사신을 주제로한..

블리치 10 - 하늘의문신
쿠보 타이토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4년 1월

내가 처음 접했을땐..사신을 주제로 했기에 다소 무겁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분위기는 유쾌했다..개그도 웃음을 자아내고..내가 맘에들어하는 만화다..

특히 그림이 맘에든다..가면갈수록 세밀해지고 자세해지는 그림체를 보느라면

감탄이 절로 나온다..캐릭터들도 다양하고..난 주인공 이치고보다 주변인물들이

더맘에든다..특히 이치고의 아빠가 좋다..나올때마다 우리를 웃겨주고 멍청하게

나오지만..자식들을 사랑하고 아끼기에 일부러 그런다는것을 나는 이해할수있다..

앞으로도 기대된다^^

스토리를 가늠할수 없는...

20세기 소년 15
우라사와 나오키 지음, 서현아 옮김 / 학산문화사(만화) / 2004년 2월

분명 스토리면에서는 최고다..인물들간의 복잡하게 얽힌 관계와

한치의 오차도 없는 치밀한 스토리 전개 정말 최고다!

작가의 그림솜씨도 맘에든다..근데 뭔가 허전하다..그래!이만화는

만화로 끝나선 안돼..영화로 만들어야해라는 생각이 내 머리속에서

자꾸만 맴돈다..여태까지 읽었던 여느 만화보다도 스토리가 맘에든다..

너무 허망하지도 유치하지도 않은 내가 원하는 그런 만화다...

여자들이 읽어봐도 좋은 만화라고 생각한다

명작의 대열에 낄만한..

원피스 31
오다 에이이치로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4년 3월

난 이만화를 운명적으로 보았다..몇년전에 오빠와 난 어느 한 서점에 갔었다..

단지 심심해서 구경온것이었지만..나와 오빠는 그림체가 이상한 한만화책을

보게 된다..제목도 여자들이 입는 원피스..그때 필이 딱 꽃혔었다..1,2권을 사들고

본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31권이라니 세월참 빠르네..원래 보통만화들은 20권쯤

넘어가면 지겹기 마련인데..원피스는 뒷내용이 넘넘 궁금하다..역시 31권도 대단했다..

스토리는 이야기하지 않는게 좋겠다..이제 원피스도 명작의 대열에 끼여도 어색하지

않을 만큼의 만화가 되었다..끝이 어떻게 날진 모르겠지만 난 계속 볼것이다..

이상한 아이 카슈!

금색의 카슈!! 13
마코토 레이쿠 지음 / 세주문화 / 2004년 3월

카슈는 참 이상한 아이다..말투도 이상하고 하는짓도 이상하고..

아무튼 너무 이상하다 그치만 카슈가 좋다..왠지 좋다..

생긴건 어리버리하지만 정령의왕이 되기위해 싸울땐 진짜 잘싸우는

그런 멋있는 녀석이다..왠지모르게 동질감이 느껴진다고나 할까?

나는 비록여자지만 카슈와 생김새가 많이 닮았다(주위사람들이 그러더라)

싫지만은 않다..어쨌던 난 카슈를 계속 볼것이다..녀석이 좋으니까..

색다른닌자만화

나루토 Naruto 20
기시모토 마사시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4년 3월

이만화를 접하게 된것은 오빠 때문이었는데 재미있게 읽었었다

주로 내가보는 만화는 순정뿐이었는데..액션물이라니 생각지도 못했다..

그렇지만 재미만큼은 다른 순정만화보다 더 재미있었다..나루토의 시대는

옛날인데 반해..옷차림이나 건물같은걸 보면 요즘과 비슷하다는 생각이든다

나루토의 고글이라던가 카카시의러브러브파라다이스라던가 말이다..

이런 참신한 발상과 함께 전개를 하면 할수록 재미가 더 강화되는것 같다..

이책을 안보신 분들이 계신다면 적극 추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