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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나라 이야기 - 한국 최고의 생태 정원, 그 20년간의 메이킹 스토리
이두이 지음, 이지인 그림 / 반비 / 2011년 5월
평점 :
절판
정원 넓은 전원에 집 짓고 허브든 다른 식물이든텃밭과 함께 키우며 살아보는게 내 꿈이다.
봉평에 위치하고 이곳은 유명한 곳이라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가보지는 못해서 늘 내게 숙제처럼 남아 있던 곳이다.
이번에 책으로나마 접할수 있다는게 나에게 큰 영광이었고 좋은 기회였다.
이곳은 세익스피어 가든.나비 가든.록가든등이 대표적인 테마가든이라고 한다.
유리 온실도 있어 한겨울에도 초록의 식물들을 볼수 있다.
곷과 허브외에도 다양한 박물관과 공연장도 있다고 하니 더욱 가 보고 싶은 맘이 간절하다.
올해 안에는 꼭 가보리라 다짐을 여러번 하며 책을 보았다.

글을 쓴 이두이님은 70년도에 대학을 졸업했으니..음 적어도 65세는 되셨을게다.
농업과를 나오셨으니 어쩜 이렇게 큰 허브나라를 운영할수 있었겠다 싶다.
나도 식물들을 키우지만 보통 손이 많이 가는게 아니다.
작가님이 쓰신 글중에 엄마들도 배움의 끈을 놓지 말라는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30대 후반에 하고 싶은 일을 해도 늦지 않다는 말이 나에게 큰 위로가 되었다.
그리고 그 분의 가족이야기가 너무 부러웠다.
남편분과의 찰떡궁합이 이런 큰일을 할수 있었던 원동력이구나 싶다.

미술을 전공하고 이젠 허브농장에서 그림을 그리는 작가님의 딸..
나도 한때 미술전공을 꿈꾸었고 그꿈을 이루지 못한게 한이 된 사람인데
내가 딱 그리고 싶었고 좋아하던 그림들을 그리고 있었다.
물론 과정에서 딸과의 대립도 만만치 않았던거 같지만...
그림처럼 허브농장에서 결혼식 하는 모습도 너무 아름다웠다.
이 부부가 허브농장을 운영하는 20여년동안 겪은 일화들은 정말 힘들었겠구나 싶다.
보통 포기하고 접을수도 있었을텐데 두분의 찰떡궁함의 힘이었을까?..
동업하기로했던 분들도 손을 놓고 고발도 당하고 어려움이 장난이 아니었다고 한다.
두분 모두 포기를 못하고 계속 새로운 도전을 하는 모습 또한 내게 여러 교훈을 주었다.

이 곳에는 허브 뿐만 아니라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식물들이 존재하는거 같다.
그리고 이 책에는 허브를 이용한 여러가지 요리법도 소개하고 있다..
딸이 만든 허브나라 달력에서의 글...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여 최고의 오늘을 살아가는 엄마에게 드립니다
아~~~나도 딸에게 이런 찬사를 받을수 있게 살아가리라 다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