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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선인
이토야마 아키코 지음, 김경인 옮김 / 도서출판두드림 / 2006년 12월
평점 :
절판
케히의 바닷가..
눈먼 코우노는 첼로를 켜고 있다.
세상에 대한 아무런 의욕도, 집착도 없는 그는
사랑하는 사람을 암으로 잃고, 바닷가에서 첼로를 켜고 있다.
세상이 끝난 것 처럼, 아무도 그의 곁에 없지만 판타지는 말한다.
"당신이 살아 있는 한 판타지는 끝나지 않아."
바다의 선인은 인간에 대한 물음을 담고 잇다.
모두 하나씩 상처를 지니고 있으며, 태어나고 죽는 순간까지 인간은 모두 혼자다.
그러나 당신이 살아 있는 한 판타지는 늘 당신 곁에 있다.
오늘 당신이 판타지를 만난다면 당신은 그를 알아 볼 것이다.
비록 당신이 포기 했더라도, 당신에겐 꿈이 있었고 앞으로
당신이 살아 있는 한 판타지는 끝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삶이 지루하고 따분하게 느껴지는 가? 그렇다면 주변을 한번 둘러 보라
그곳에 당신이 꿈꾸던 판타지가 조용히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판타지는 현실에 있어 무력한 신이다. 당신에게 아무 도움도 줄 수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당신이 꿈꾸었던 것이나, 당신이 꿈 꿀 모든 것이기도 하다.
그것은 당신의 상처뿐인 삶의 원동력이며, 살아가게 하는 힘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