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역사 - 신의 탄생과 정신의 모험
카렌 암스트롱 지음, 배국원 외 옮김 / 교양인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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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는 수많은 동물이 존재한다. 다들 지구의 주인이다. 인류가 사라진다고 해서 다른 동물들의 생존에 지장을 초래할 이유가 없다. 동물들은 ‘신‘이 없어도 살아가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오직 인간만이 신을 만들었고 신에 의존한다. 자신의 불완전성에 대한 자각이 신을 창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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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바다 - 공지영 장편소설
공지영 지음 / 해냄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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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도 자연스럽거나 치밀하지 못하고 주인공 아버지를 광주 5.18과 엮어서 시대의 희생자로 만든 것도 그렇고 스토리 텔링이 억지스런 점이 있습니다. 신학생과 40년전 헤어지고 다시 해우하는 장면도 작위적인 면이 강합니다. 작자가 인용한 피천득의 ‘인연‘이 참 좋은 글임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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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필로소피 - 아침을 바꾸는 철학자의 질문
라이언 홀리데이.스티븐 핸슬먼 지음, 장원철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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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재론의 여지 없이 좋다. 불교에서 말하는 해탈은 사실 일반인들에게는 너무나 먼 지향점이다. 하지만 스토아 철학자들이 말하는 마음공부는 도전해볼만 하다. 다만 원서의 체계를 유지하지 않은 것은 유감이다. 그냥 원문 체계와 순서대로 충실히 번역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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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 - 나는 무엇이고 왜 존재하며 어디로 가는가?
유시민 지음 / 돌베개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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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는 초딩 수준의 헌법책을 냈었는데 이번에는 과학입니까? 아무리 생계형 글쓰기라고는 하지만 잘 알지 못하는 분야는 활자화하지 않는 것이 상식에 부합한다고 생각합니다. 한동훈씨와 명예훼손 관련 소송이 진행 중이라구요? 1심에서 500만원 벌금이 선고된 모양인데 많이 팔려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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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세일기 - 우리가 살고 있는 문명을 되돌아본다
김용옥 지음 / 통나무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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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은 언제 원자력 분야 전문가가 된 것일까? 인류사회에서 제일 큰 문제는 알지도 못하면서 전문가연 하는 것이다. 그런 분야 전문꾼이 바로 김용옥이다. 한국원자력학회는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공개토론을 제의했다. 아무도 응하지 못한다. 이참에 도올이 나서서 참 실력을 보여주면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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