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의 발전은 막을 수는 없다. 막는다고해도 그 시기를 늦추는 것 뿐이지 완전히 막을 수는 없다. 많은 기업가들은 일자리에 대한 우려와 일자리를 지켜야한다고 서로 이야기하지만 그 뒤에서는 빨리 기술을 개발해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해야한다 라는 생각으로 가득차 있다. 앞으로 100년 동안 기술진보로 인해 우리는 지금보다 더 부유해지리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 하지만 그런 일 때문에 인간이 맡을 일이 줄어드리라는 점에도 이견이 없을 것이다.
앞으로는 우리 선조때처럼 경제의 파이를 키우는 문제는 사라지고 새로운 문제가 생겨나 그 자리를 대신 할 것이다. 그 첫번째는 불평등의 문제이다. 현재에도 빈부의격차는 날이갈수록 벌어지고 있으며 이런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사회 모든 구성원들과 어떻게 이 파이를 나눌지를 산출해야한다
그 두번째는 정치적 힘에 대한 문제로 대기업들이 대부분의 거대기술들을 가지고 독점하는 가운데서 그들이 가진 기술을 이용해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않도록 막는 일이다. 자율적으로 기업에 맡기기 보다는 통제하는 기관을 둬서 누가 어떤 조건으로 통제할지를 결정해야한다.
마지막으로 세번째는 삶의 의미로 일이 없어도 그럭저럭 사는데 그치지 않고 잘 살아가는 방법을 알아내야 한다.일을 삶의 의미로 삼고 있는 사람들에게 일이 없다면 삶의 의미는 사라진다고 할 수 있다. 꼭 돈을 버는 일만이 삶의 의미가 아니고 봉사활동도,여가활동도 삶의 의미가 될 수 있음을 교육을 통해서 다른 경험들을 통해서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4차산업, 혹은 미래를 맞이하는데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것. 그리고 그에 대처하는 우리와 정부,그리고 기업들의 자세에 대해서 배울 수 있고 교육이 가야할 길도 엿볼 수 있는 책이다. 내용이 방대하여 포스팅에 많은 내용을 담진 못했지만 앞으로 교육도 틀에 박힌 교육으로는 또 더 많은 교육으로는 답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래를 예측하는 길은 또 미래에 대처한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란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