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잘러를 위한 이메일 가이드 101
조성도 지음 / 북바이퍼블리 / 2018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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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북바이퍼블리에서 직장인,CEO 등 이메일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책이 나왔다.  


이메일을 제대로 쓰는 것에 관심이 있었던 사람이 있었나?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이메일 가이드에 대해서는 생각해본적이 없는 나로서는 
무척이나 생소한 책이었다. 아니 생소한 컨텐츠라고 해야하나.
 

가끔 대기업에서 사용하는 참조부분만을 눈여겨 봤었는데 
이메일도 제대로 쓰기에 대한 가이드가 필요한 사실을 이 채을 읽고서야 알게 되었다.


저자 조성도님은 비즈니스 이메일 쓰기의 기초를 닦은 시기가 2004년이라고 한다. 
(생각보다 오래전 일이라 놀라웠다.)

그는 다양한 분야의 고객들과 이메일을 주고받았고 
수많은 입사지원자들의 이메일도 받아봤다고 한다. 

이메일 마케팅 서비스 스티비를 기획하며 마케팅 이메일을 깊이 연구했고 
그렇게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강연과 기고를 하고 계시다고 한다. 

조성도님은 행복한 삶을 추구하기 위한 조직문화와 
업무효율관점에서 비지니스 이메일에 관심이 많다고 하시고 
그래서 그런지 책에 업무효율관련한, 그리고 조직문화 관련한 
비지니스 이메일에 대한 내용이 많이 담겨있다.


내용의 생각보다 방대하기 때문에 모두 담을 수는 없지만 
아래의 내용으로 이메일을 제대로 작성하는데 부족함은 없을듯싶다. 

발송전 이메일 체크리스트 (P.371)

1.받는 사람, 참조 , 숨은 참조를 제대로 적었는가?
2.제목이 내용을 잘드러내는가?
3.내용중 여러 주제가 들어있지는 않은가?
4.내용 중 이햐ㅐ하기 어렵거나 애매모호한 표현은 없는가?
5.파일을 첨부했는가 ?
6.오타,비문,틀린 맞춤법은없는가?
7.수신자가 해야 하는 행동과 마감 시한 등을 명확히 제시했는가?
8.이메일을 보내기에 적당한 시각인가?

우린 이메일을 작성하면서 위의 체크리스트를 잊고 산다. 
가끔은 첨부파일을 빼먹고 보내서 다시 메일을 보내야하는 상황을 만들고
마감 시한 등을 제대로 이야기하지 않아 한 두번의 이메일로 끝날 일도
수십번을 보내기 일쑤이다. 그리곤 명확하지 않아 또 통화를 하기도 한다


이메일의 수신자는 한가하지 않다 라는 전제하에 이메일을 작성해보면
더욱 간단하게 , 목적을 분명하게 수신자에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다. 


많은 유용한 팁들은 책에 자세하게 수록이 되어있고 101가지의 팁들로 이루어져있다. 이메일작성법 외에도 이메일에서 벗어나 워라벨을 지키는 방법까지도 제시한다


일잘러를 위한 이메일 가이드 101을 보고 이메일을 제대로 작성하는 법의 초석을 닦고 
이메일관련 도구들과도 많이 익숙해졌다면 

책에서도 이야기하지만 주위에 이메일을 잘 쓰는 사람을 찾아보고 
혹은 잘쓰여진 이메일의 사례들을 접해보고 
그 기술을 스스로에게 적용해보는 것이 가장 좋은 
이메일 잘쓰기 비법을 터득하는 길인 것 같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느낀건데, 잘 쓰여진 사례는 내가 따라하고
잘못쓰여진 사례는 내가 느끼는 바를 정리해놓고 
피하는 방법도 좋을 것 같다
.

이메일이 만능의 방법은 아니라고 책에선 이야기하고 있다 
혹시 더 나은 방법이 있다면 , 그것을 발견하고 발전시킨다면 
나에겐 없어선 안될 만능도구가 될 것이다. 

다양한 기업들의, 사람들의 이메일관리하는 팁,규칙등을 보면서 
기존의 잘못된 이메일 작성법에서 벗어나 
업무적으로도 효율을 높이고 , 비즈니스에서도 빛을 발하는 
사람이 되길 바라며 , 일상이라 치부했던 이메일에 이렇게 강력한 기능과 
비지니스면에서 활용할 수 있는 면을 알려준 조성도님에게 감사하다.

업무를 하면서 소통에 애를 먹고 있다면, 이메일이나 내가 소통하는 방식이 
어떤지 다시한번 점검해보자.

그리고 

<일잘러를 위한 이메일 가이드 101>로 당신의 소통방식을 점검해볼 수 도 있고
잘못된 이메일 작성법도 개선시킬 수 있으며 , 비지니스면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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