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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답해야 할 101가지 질문
잭 캔필드 & 마크 빅터 한센 지음, 류지원 옮김 / 토네이도 / 2012년 3월
평점 :
절판
죽기전에 답해야 할 101가지 질문,,
영혼을 위한 닭고기 스프를 읽어본 사람이라면 이 책이 어떤 내용일 지 짐작이 갈 것이다!!
생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 오늘도 하루를 살아냈다 라고 말하는 이들을 위한 이 책!! 나에게 생의 마지막 순간에 어떤 질문들을 받고 어떤 답을 할 지 알려주는 책이었다!!
단순히 죽기전에 어떤 대답을 해야 할 지에 대한 지침을 알려주는 것만이 아니었고 어떤 생을 살아야 하는지 알려주는 지침서 같은 글이 많이 들어있는 책이었다.
이 책 중에 나는 어떤 집을 갖고 싶은가?라는 질문에서 가슴이 뛰는것을 느낄수 있었다. 평소 여행다니지는 못하지만 눈으로라도 보는것을 좋아해서 여행서들을 많이 읽어보곤 하는데 이 질문을 한 지은이는 직접 아이들과 남편과 함께 세계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면서 산다고 한다.
어느날 살고 있는 집에서 나오게 되어 텐트를 치고 살고 있는데 그렇게 걱정되고 앞날이 캄캄할 수가 없었다고 한다. 아이들은 크고있고 남편과 나는 직업도 없고 그나마 살고 있는 집도 텐트라니!!
나라도 이런 생활이면 불안하고 걱정되고 잠도 못이룰만큼 하루하루가 초초해서 견딜수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남편이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톰이라는 집, 린디라는 집, 마크라는 집, 제인이라는 집, 찰스라는 집 이미 이 집을 가진 행복한 사람들이고 우리는 우리한테 세 들어 살고 있는 것이며 우리는 잠시 캠핑을 나온 것이라는 말...
이 말 자체도 너무 멋있었지만 이런 가족들과 함께라면 정말 집이 없어도 행복하고 감사하면서 살수 있을꺼라는 생각이 들면서 여기저기 여행을 돌아다니고 싶단 생각이 강렬하게 들어서 가슴이 뛰었던 것 같다!!
이 책에는 101가지 다른 질문들과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가 들어있다. 그들의 상황과 이야기들을 들어보면서 나를 되돌아보고 나는 어떤 질문을 하고 답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것 같다!!
심신이 지치는 주말.. 이 책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