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속에 담긴 긍정의 한 줄 긍정의 한 줄
양태석 지음 / 책이있는풍경 / 2010년 11월
평점 :
절판


이야기 속에 담긴 긍정의 한 줄

이 책은 모든 책들 중에서 가장 인상깊고 뿌리가 될 만한 이야기들을 엮어놓은 모음집 같다는 느낌이 드는 책이다.

작은 책에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있는 이 책은 책을 읽으면서 뭔가 강하게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의 제목이 긍정의 한 줄이듯이 책을 읽다보면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지고 마음에 머리에 새겨넣어야 할 말들이 많다.

그리고 각각의 이야기 끝에는 작가의 말로 보이는 듯한 짧은 글귀도 덧붙여있다.

예를들면 이사이야기에는 '이사하여 낯선 집에 도착했을 때 덕담이 담긴 카드와 작은 선물을 받는다면 참 흐뭇할 것이다. 이웃에 대한 사랑이 세상을 아름답게 한다' 같이 각 글마다 이렇게 짧은 자신의 생각을 덧붙여놓아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

난 책을 읽으면서 고민이나 걱정거리를 많이 치유하고 도움을 받는 편이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들어 책도 많이 읽고 많은 책을 읽으면서 그 당시 그들의 삶이나 생활들을 엿보며 내 생각은 어떠한지..내가 이 시대의 사람이었다면 어땠을지.. 이런것들을 생각해보곤 한다.

내가 이 책에서 읽었던 가장 감동적인 이야기는 너무 많지만 하나만 소개하자면 이 글을 꼽고 싶다.

이 글은 많이 들어본 글일 것이다.[오늘 내가 헛되이 보낸 하루는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살고 싶어 했던 내일이다] 소포클래스..

이 글은 나도 많이 들어본 글인데 이 책을 접하기 전에는 그냥 아무느낌없이 흘려보내고 말았다.하지만 28세의 사형수라는 제목의 이 글을 읽고 이 글이 정말 가슴으로 느껴졌었다.

28세의 한 사형수가 사형직전 마지막 5분에 느낀 심정이나 상황을 쓴 글이었는데, 나라면 남은시간이 5분밖에 주어지지 않는다면 어떤말을 할지 생각해보니 정말 어느것부터 정리해야 할지 모를거 같았다. 주위사람들에게 감사하고 내 자신을 돌아볼 여유조차 없는 짧은 시간이지 않은가..

다행히 이 사형수는 황제의 특별사면령으로 인해 죽기직전 목숨을 건져 훌륭한 작품을 많이 남긴 도스토옙스키로 지금 이 시대까지 이름을 남기고 있다.

우리는 얼마나 많은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가.. 너무 바쁜 나머지 나를 돌아다볼 자신이 없다고 말하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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