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저지르고 나서 후회하자!!

후회할 줄 알면서 저지르는 일들 - 일도 사랑도 꼬이고 막히는 그녀들을 위한 쿨~한 조언
이소연.박형진 지음 / 예담 / 2010년 6월

후회할 줄 알면서 저지르는 일들!! 

책을 처음 접했을때 빨강머리 앤같은 귀여운 외모의 소녀가 얼굴엔 후회가 가득한 표정으로 책을 집어들고 있는게 귀여웠다. 


과연 이 책에는 어떤 후회들이 들어있을까??
내가 공감할 만한 후회들이 이 책에 들어있을까?? 


내가 생각했던 책의 내용은 갖가지 사람들의 후회섞인 이야기들이 가득할 것 같았지만 실제 책의 내용은 다르다.. 


여자들의 사랑이야기를 다루기도 하고 직장에서 겪는 이야기,살아가면서 저지르는 후회들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었다. 


그래서 이 책에 빠져들었던 것 같았다. 무겁지 않고 이야기에 대한 생각..교훈..
우리가 저지르는 후회들에 대해 가슴깊이..그렇지만 무겁지 않게 씌여있어 이러한 이야기들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정말 손에서 놓지못한 책이었다. 


특히 직장에서 일만 잘하는 것과 일까지 잘하는 것은 적당히 가벼운,,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와 비슷한 사람들에 대한 연민과 공감!! 


그들의 삶을 들여다보며 혹시 나에게도 일어날지 모르는 큰 차이가 있고 쉴땐 쉬어야 한다는 이야기들은 과연 주옥같은(?) 이야기였다!! 이 이야기에서 힌트를 얻어 담번에는 그렇게 해야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과연 이 책의 백미는 엄마에 대한 후회였다.. 

 이 이야기를 읽고 가슴이 먹먹해지고 눈가에 눈물이 맺혔기 때문이다.. 
 

이 글의 지은이도 나 같은 생각을 했고 엄마에 대해 이런 후회할 말들을 했구나.. 하고말이다..역시 이 세상 엄마들은 다 똑같다는 생각을 했었다. 


이 책은 후회할 줄 알면서 저지르는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담고 있어 맘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