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욱 만화 삼국지 3 - 십상시의 난
나관중 지음, 양승욱 엮음 / 상상의날개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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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권을 너무 재밌게 봤었는데 3권 또한 기대를

져버리지 읺는 내용과 인물묘사~그리고 추가된

등장인물들로 이야기가 한 층 더 재미있어졌다.

3권의 제목인 십상시의 난~십상시 이 몹쓸것들!!^^

무능력하고 나랏일에 관심도 없는 자가(영제) 왕위에 있으니

그 나라의 조정은 부패하고 백성들은 점점 살기가

힘들어지고...십상시들은 그런 왕을 이용하여 점점 더

횡포가 심해졌고 그것을 견디다 못한 백성들의 원망이

폭발하여 여기저기서 반란이 일어난다. 그래서 십상시

에게 위기가 찾아오는데...자기들 중 한명인 건석의 목을

베어 대장군 하진에게 바치고 하태후를 찾아가 도움을

청해 목숨을 건졌다. 나쁜자들은 어찌 이리도 잘 빠져

나가는지...하태후는 영재의 후궁이며 하진의 여동생이다.

반란이 일어났을때 왕은 병으로 죽고 자신의 아들인

황자 변을 황제로 세우니 그가 바로 소제 이다.

영재의 어머니가 자신과 오빠를 무시한다 해서 자객을

보내 죽여버리는 무시무시하고 독한 여자이다.

 

 





전반적인 내용은 책을 직접 봐야 재밌을 것이다.

만화이지만 그림이 섬세하고~ 글이 아주 많은것도

아니지만 내용을 잘 이해하게끔 구성한 작가의

재주가 돋보인다. 게다가 인물들의 표정도 살아있으니

뭐 하나 흠잡을 것이 없다. 처음엔 사람이 아닌 동물

케릭터라서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읽을수록 그 인물들의

성격과 케릭터들의 만남이 어찌 그리 잘 매치가 되는지~

작가의 인물묘사 능력이 탁월한 것 같다.

동탁과 여포의 등장도 흥미롭다. 뒷부분에서 활약해

주고있는 조조는 현명하고 우직하지만 한편으로는

냉소적이고 차가운듯한 느낌이다. 동탁의 의심으로

관아로 잡혀가게 되고...옥사에 갇혀있는 조조에게 

누군가 다가오는데...으~~~또 궁금~4권을 빨리

봐야겠다~~ㅋㅋ 만화 삼국지의 뒤편에는 항상

나와주는 것들이 있다. 한눈에 보는 중국~

재미있다 중국어~동요로 익히는 중국어~

한자쓰기 연습장~이 책을 다 읽고 나서는 중국 역사에

대해 또한번 알 수있도록 구성이 되어있다.

한눈에 보는 중국에서는 중국의 4대 기서 편이

나오는데 삼국지~서유기~수호지~금병매~이다.

다 읽어봤는데 금병매만 아직 못읽어봤다. 울 아이도

다른건 다 들어봤는데 금병매는 제목이 생소하다며

읽어보고 싶다고 해서 관심을 가져 볼 참이다.

책에나온 글을 좀 읽어보니 수호지에 나오는 서문경과 반금련

등이 등장하는데 이를볼때 수호지와 금병매는 동시대적

작품이라고 할수 있단다. 재미있다! 중국어 에 나온 숫자로

울 아이와 중국어를 시도 해 보있다.

 

1(이)/2(얼)/3(싼)/4(쓰)/5(우)/6(리우)/7(치)/8(빠)/9(지우)/10(스)

 

니 지 쒜이? (너 몇살이니?)

워 우(5) 쒜이. (난 5살이야.)

 

울 아이는 10살이니

워 스 쒜이.(난 10살이야)

 

울 예은이는 6살이니

워 리우 쒜이.

 

해보니 재밌다고 계속 중얼거리고 다니네요~

아이들에게 써먹어야 한다나요?ㅎㅎ

암튼 아이나 어른이나 정말 재밌게 볼 수 있는

삼국지를 케릭터 만화로 보니 더 쏙쏙 들어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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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영단어
이현구 지음 / 랭귀지북스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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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귀지북스>-해리포터 영단어~

이현구 지음~

단계별 어휘와 예문으로 재미있는 영어원서를 술~술~

해리포터는 누구나 다 알고 있듯 영화로도 책으로도 나와있는

유명한 이야기이다.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도 상상력의

나래를 펼 수있게 해주는 이야기이다. 그래서 초등생 아이의

흥미있는 학습을 위해  해리포터 원서소설을 읽게 해주고

싶었는데 넘 어려워서 못 읽을 것 같다고 겁부터 냈다.

 아무래도 어휘에서 걸리는것 같았다. 그래서 이 교재를

선택했는데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원어소설에 등장하는 어휘를 예문과 함께 소설 순서대로

배열 해 놓았으며 소설 초반에 나오는 쉬운 어휘부터

어려운 고급 어휘까지 자세히 설명을 해 놓아서 정말

체계적으로 구성이 잘 되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책에서 강조하는대로 기초어휘는 꼭 알고 넘어가라고

아이에게 조언을 해주었다. 그리고 CD에서 원어민이

읽어주는 예문을 들으면서 발음도 따라 해 보고 속도와

억양도 신경써서 들어보라고 했더니 곧잘 따라했다.

 

 





 

Chapter 01~Chapter 17 까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처음에 나오는 Main Character 1 에서는 해리포터에

나오는 등장인물 들에 대한 설명이 종목별로 잘 설명이

되어있어 내용을 배우기에 앞서 기본 단어들을 익힐 수

있으며 각 인불들에 대한 특징도 잘 나와있어 전반적인

책 내용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그리고 한 챕터속에 여러가지 연습문제를 넣어주어

아이가 공부한 실력을 그때그때 알아볼 수있게 해 놓아서

잘 익히고 있는지 체크하고 넘어갈 수 있다.

또한 중간마다 헤리포터와 주변인물, 환경으로 익힐 수 있는

그림 단어도 나와있어 아이들이 좀 더 흥미있고 재밌게

어휘를 익힐 수 있도록 도와준다. 초등생 우리 아이가

넘 어려워 하면 어쩌나 싶었는데 생각보다 재밌어 하고

잘 읽어줘서 이 책을 골라 준 내가 너무 뿌듯하다.^^

앞으로도 무조건 책만보고 영어공부 하리고 다그칠 것이

아니라 아이가 흥미있게 공부를 하도록 만드는 동기부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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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공룡 점박이 2 - 떠돌이 애꾸눈의 공격
올리브 스튜디오 글, 카툰플러스 그림, 허민 감수 / 킨더랜드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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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EBS에서 아이들과 같이 <한반도의 공룡>을

본적이 있었다. 아이들 못지않게 나도 공룡에 대해

궁금하고 관심이 많다. 그렇다고 공룡들의 이름을 많이

안다거나 특징이나 습성을 잘 아는것은 아니지만..^^

울 집에는 공룡에 관한 책들이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원하면 사주는 편이다. 이 책에 앞서 한반도의

공룡 퍼즐도 구입을 했었다. 공룡에 관한 책~만화 또한

10권은 넘는다. 그 중에 이 한반도의 공룡2-공룡 점박이

책은 우리나라에 살았던 한반도의 토종 공룡 이야기라

흥미로웠다. 내가 유일하게 알고 있는 우리나라 토종

공룡의 이름이 있다. 바로 부경고 사우르스~~ㅎㅎ

아이들 공룡책을 들춰보다가 알게 되었다. 우리나라에도

공룡이 살았었다는 것도 애들 공룡책을 통해서 알았다.

이 책은 공룡 점박이 2편으로 떠돌이 애꾸눈의 공격!!

이라는 제목이며 지금으로부터 6천 5백만년 전~

한반도에 살았던 공룡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몸길이가 20m가 넘고 목이 긴 부경고 사우르스~

오리주둥이 힙실로포돈~

하늘의 제왕 해남이크누스~와 함께 주인공 점박이는

점점 뜨거워지고 있는 지구의 대기와 사방에서 내뿜고

있는 화산재...그리고 떠돌이 애꾸눈 타르보사우르스의

끊임없는 공격에서도 한 가정을 지키기 위해 몸무림치는

점박이의 놀라운 부성애를 볼 수 있다.

공룡 점박이는 중생대 백악기 당시 한반도를 누볐던

공룡들의 이야기로써 점박이가 겪는 이야기들 속에서

멸종된 공룡을 비롯해서 고생물의 생태를 알수있어서

학습적인 효과도 많이 볼수있는 책이다.

이 이야기가 영화가 되어 나온다는데 그 전에 이 첵을

먼저 읽게되서 울 고은이 나름 뿌듯하다고 좋아한다.

영화도 영화지만 당장 그 다음 내용이 궁금하니까

3권을 사달라며 때를쓰니...ㅎㅎ

이왕 사주기로 한거 시리즈가 나오는대로 다 사줄

계획이다. 공룡을 좋아하는 울 첫째부터 셋째까지

모두 읽게 해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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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의 닥터 - 제1회 자음과모음 문학상 수상작
안보윤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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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룸>- 오즈의 닥터

지은이- 안보윤

장편소설~

 

자음과 모음 문학상의 첫번째 수장작 이라고해서 이 책에 눈길이

가기는했지만 솔직히 자음과 모음 문학상이 무엇인지는

잘 모른다. 하지만 어떠한 상이건 받는다는 건 그리 쉬운일이

아니니 이 소설을 믿어보기로 했다. 무엇보다도 나의 눈길을

끌었던 문구는 이것....당신의 기억은 안전합니까? 라는...

진짜야,가짜야? 환각의 힘으로 진실 무너뜨리기!

위조된 기억,날조된 기억을 안고 살아가는 현대인들.

우리의 기억은 과연 안전할까?

난 요즘들어 내 기억에 자신을 가질 수 가 없다.

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 정확했던 내 기억에 좀벌레가

살고 있는듯한 느낌을 받았었다. 시간이 갈수록 그 증세는

서서히 진행이 되어가고 나아지는 기미는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이 책의 매력에 더 빠지게 됐는지도 모르겠다.

현실과 환상의 경계가 어디인지도 모르게 어떤것이 사실이고

어떤것이 허구인지~또 내 기억이 실제 있었던 정확한 것인지

아니면 부분적으로만 가억되어진 사실인지...아님 꾸며진 

이야기인지....정말 어느것이 진짜이고 가짜인지 모르겠다.

이 책울 읽다보면 현실과 환상의 경계가 허물어 지고 그것을 

또 다시 변형시켜서 다시금 그것에 대해 또 진실인지 허구인지를

생각하게 하는 정말 흥미로운 힘을 가졌다.

주인공인 (나)는 가상의 정신과 의사인 (닥터 팽)을 만나게 되고

닥터팽은 나의 카운슬러가 된다. 하지만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닥터팽은 나의 심리적 분신이며 또한 허상임이 드러난다.

그동안 닥터 팽에게 상담을 하면서 얘기했던 (나)의 진술은

 진짜같은 허구였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좋은것만 기억하고

싶어하는 습성이 있다고 한다. 그러니 나의 기억이 모두 

진실일거라는 생각은 정말 위험하다. 이 책은 그런 나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고 이해시켜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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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괜찮아 두려워도 괜찮아! 어린이 마음 건강 교실 1
제임스 J. 크라이스트 지음, 홍성미 옮김, 전미경 감수 / 길벗스쿨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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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좋아하는 길벗스쿨의 어린이 마음 건강 교실01

괜찮아 괜찮아 두려워도 괜찮아!~이다.

이 책은 어린이들이 읽으면 정말 도움이 되겠지만

더 열심히 읽어야 하는 사람들은 바로 부모들인 것 같다.

여지껏 나의 아이를 내 손으로 직접 양육하고 교육하며

길러왔고 아이들의 심리에 대해서도 거의 알고 있다고

생각 했었는데...아이가 이 책을 읽은다음 나도 이 책의

내용이 궁금해서 읽기 시작하던 중 무언가에 엊어맞은듯한

느낌이 들었다. 아이가 어떤 순간에 어떤 반응을 보였을때

난 어떻게 아이에게 말해줬고 행동을 했었나 생각해 보니

정말이지 한심스럽기 짝이 없었다. 그때의 아이의 마음은

그랬을 텐데....내지는 그 상황에서는 내가 이렇게 했어야 했는데...

하는 생각에 후회가 마구 밀려오기 시작했다.....ㅠㅠ

 



 

내가 무서워하고 두려워하는 것~이라고 아이들이 체크

할 수 있도록 항목들이 나와있는데 울 고은이에게 해보라고

했더니 나름 생각을 하는 듯 하더니 바로바로 적어 내려갔다.

나도 정말 궁금했다. 우리 아이는 도대체 어떤 것 을 두려워하고

또 무서워하고 있을까..대답에는~ 무섭지 않아요~조금 무서워요~

많이 무서워요~로 나뉘어져 있는데 앞에 두가지 까지는

그냥 조금 무서운 정도라고 한다면 뒤에있는 많이 무서워요~

에 체크가 되어있는건 진짜 평소에 무서워하거나 두려워 했던

것들이었을 것이다. 나도 당연히 그 쪽으로 눈길이 갔다.

헉....총 28개의 질문중에 13개나 포함이 되어있었다....

무엇인가 살펴보니....불길하고 무서운 꿈....시험을 망치는 것..

고양이와 개...거미와 벌레...좁은 공간에 갇히는 것...

유령,귀신,괴물...피...총, 폭력...부모님과 떨어져 혼자 있는 것...

나쁜일이 생기는 것...어둠...삐에로같이 생긴 광대...등등이다.

이 중에 시험을 망쳤을때 많이 무섭다고 한건 은 엄마인

나 때문이겠지...생각을 하니 좀 미안스러운 마음이 들었다.

시험으로 그 아이 자체를 평가할 수는 없는건데도...자꾸

시험점수에 연연하게 되는 나 자신이 싫을때도 있다.

학부모가 되기 전에는 난 다른 엄마들처럼 공부때문에

아이들에게 스트레스를 주지는 않을거야~하고 다짐했었다..

하지만 막싱 학부모가 되고나니 내 마음속에 아이보다는

주변의 상황들이 먼저 들어왔다...누구는 뭘 배운다더라~

누구는 어떤 상을 타왔다더라~누구는 올백을 맞았다더라~

이런말들이 밀려올때면 괜히 속상하고 뒤쳐진듯한 느낌이었다.

그래서 아이에게 엄격하게 이것저것 시키다보니 그런 무서운

모습으로 비춰졌을 수도 있었을거라는 생각이 든다...하지만

나도 나름 아이를 이해하고 아이의 심리에 대해 다 알고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니...정말 충격이었다...

 



 

이 책에는 아이들이 무서워 하거나 두려워 하는 순간들을

꼬집어 내어 그 심리파악을 제대로 분석 해 주었다.

나를 지키기 위한 몸의 신호로 아드레날린이 나오는데

그것이 어떤 명령을 주느냐에 따라 나의 행동이 결정되어진다.

아이들이나 어른들이나 나만의 두려움이 있을것이다.

그것이 일시적인 것 일수도 있지만 어떻게 대처해 주느냐에 따라

심하면 치료를 요하는 정신적 장애로 발전할 수도 있다.

공포증~분리불안~범불안 장애~공황발작~강박 신경증~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등등 이런것들을 대처하는 방법도

이 책을 보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전문가 상담을 받는 방법과

어른들을 위한 도움말도 꼼꼼히 챙겨져있어 아이들이

어떤 불안한 행동을 했을경우 부모가 해야하는 행동요령도

나와있어 앞으로 아이에게 그런 행동이 느껴질때 정말

많은 도움이 될것같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좋은 부모가

된다는건 이 세상에서 제일 힘든 일인 것 같다.

  아이의 모든것을 파악했다 생각하지만 그것은 착각....

엄마도 아이들을 양육함에 있어 몸과 마음을 아우르는데 있어

내 방식이 법이다 라는 교만을 가지지 말고 항상 내 아이에 대해

공부하고 배우는 자세로 임해야겠다는 생각이 절실히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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