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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내친구
나탈리 러셀 지음 / 지경사 / 2009년 11월
평점 :
절판
하얀토끼는 멋진 상점과 즐거운 일이 많아서 지금 살고 있는
도시를 좋아하긴 하지만 조용한 밤이 되면 달님을 보며
생각한답니다. '저 먼 곳에는 누가 살까?'
도시가 답답해지면 공원에 가서 책을 읽기도 하고 졸기도 했죠.
그러던 어느날~ 어디선가 들려오는 음악소리에 하얀토끼는
깜빡 잠들어 버렸고 꺠어났을때는 이미 달님이 공원을 비추고
있었죠. 계속 들려오는 음악 소리를 따라가봤더니 갈색 토끼가
기타를 치고 있었죠. 둘은 친구가 되어 밤새도록 이야기를 나눴죠.
같이 놀 수 있는 친구를 만나서 하얀 토끼는 행복했어요.
그러다 자신이 사는 도시에 불빛을 바라보며 갑자기
슬퍼진 하얀토끼를 위해 갈색토끼는 재밌게 해 주었지만
하얀토끼는 즐겁지 않은지 인사를 하고 집에으로 가 버렸죠.
역시 돌아오니 즐거웠어요~하얀토끼는 더이상 달을 보며
저 멀리 누가 사는지 궁금해 하지 않아요~
그 곳에 친구가 있다는 걸 알았으니까요. 그 다음날
갈색토끼가 하얀토끼를 만나러 왔어요.
하얀 토끼는 이제 외롭지 않답니다~~~
<울 아이의 작품^^>
하얀토끼가 자신이 살고있는 도시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왠지 외로움이 느껴졌어요. 그래서 사귄 갈색 토끼와의
만남이 하얀 토끼에게는 정말 의미있는 일이겠죠?
글밥도 많지 않고 간단한 내용이라 어린 아기들부터 부담없이
읽어주면 좋은 것 같아요~어린 아이들이 좋아하는 토끼와
달님이 모두 나오니 정말 좋아할거에요~ 살아가는데 있어
친구는 정말 소중하다는 것 을 느끼게 해주는 예쁜 동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