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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 레디 마인드 - 원하는 미래를 현실로 만드는 6가지 법칙
프레데릭 페르트 지음, 이지연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5년 2월
평점 :
그동안 뭉뚱그려 생각만 하던 것을
명확한 단어와 문장으로 구체화시켜주고
행동의 방향을 제시해줘서 읽기 쉬우면서 시원했다.
이 책을 다 읽고 드는 생각은
내 미래의 ’운전자‘가 되겠다는 것이었다.
’승객‘이 아니라.
미래의 방향과 속도는 내가 정할 것이다.
힘들면 브레이크도 밟아주고,
기운이 빠지면 휴게소에 들러 주유도 하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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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기계발서를 잘 읽지 않는데,
이 책은 목차만 보고도 꼭 읽어보고 싶었다.
빠르게 한 번 읽고, 파트별로 다시 읽으며
단어와 문장을 추출해서 나의 상황에 비추어 보았다.
1. 끝내주는 낙천성
2. 거침없는 개방성
3. 강박적 호기심
4. 끊임없는 실험
5. 광활한 공감력
6. 당신의 X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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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첫 페이지에
“미래는 무한한 기능성이 펼쳐지는 캔버스다.”라는 문장이 나온다.
지금 나에게 딱 필요한 말이다.
지금,
너무 늦은 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시기가 찾아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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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파타고니아에서의 펭귄을 관찰했는데
이 때 감명을 받아서 ‘펭귄어워드’라는 것을 만들었다고 한다.
펭귄어워드는
먹이를 위해 첫번째로 바다로 뛰어드는
퍼스트펭귄에서 따왔다고만 알고 있었는데,
작가의 설명을 읽어보니 두번째 펭귄의 존재가 있었다.
첫 번째 펭귄의
먹이를 발견할 확룰과 포식자에게 사냥당할 확률이 50 vs 50 임에도
먹이를 발견할 것이라는 철썩같은 믿음으로 뛰어드는 낙천성도 대단하지만,
두번째 펭귄은
첫 번째 펭귄이 불운한 종말을 맞은 것을 목격하고도 뛰어드는 우주 큰 용기를 가졌다.
첫번째펭귄의 낙천성도 대단하지만,
두번째펭귄의 용기도 만만치 않은 대단함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집단으로 보면 첫 번째 펭귄의 낙천성이 필수불가결한 일이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하면 그런 리스트를 감수할 하려면 정말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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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11
닫힌 마음은 ‘필요한 건 이미 모두 알고 있다.’는 잘못된 시그널을 보낸다.
‘ 기존의 아아디어도 그런대로 효과가 있는데
왜 굳이 저 새로운 아이디어를 시도해봐야 해?’
그러나 분명히 말하지만,
지금 아는 것에만 매달려 있으면 기회는 당신을 찾지 못한다.
그렇게 되면 새로운 경험을 통해 무언가를 배울 수 없다.
당신의 관심사는 협소하고 정적인 상태에 머물게 된다.
-> 닫힌 마음에 대한 이 문장은 알고리즘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했다.
언젠가부터 알고리즘의 늪에 빠져있는 날 발견하고서
유튜브도 검색해서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쇼츠는 가급적 안보려고 한다.
유튜브 시청기록도 안되게 설정해놓았다.
물론 이걸 한다고 해서 빠져나올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일단 생각나는 것을 실천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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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39
에필로그 중에서..
미래를 늘 옆에 두고 산다는 것은
가능성을 내다보는 능력과 회복력을 끊임없이 키워서,
미지의 것에 대한 우려를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한 흥분으로 바꾼다는 뜻이다.
낙천성은 뭐가 잘못될지 모른다가 아니라
뭐가 잘될 수 있을지에 초점을 맞춘다.
개방성은 변화를 당신의 친구로 만든다.
호기심은 처음보는 아이디어를 이해하고 탐구하게 한다.
실험을 하면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배움과 발견이라는 스릴로 바뀐다.
공감력은 당신이 혼자가 아님을 상기시키고
다 함께 더 많은 가능성을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하게 만든다.
X차원은 당신의 경험을 관통해 무언가 대단한 일이 벌어지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