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소녀들의 숲
허주은 지음, 유혜인 옮김 / 미디어창비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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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녀 차출이 두려워 딸을 숨기고, 남장을 하고 다니기까지 해야했던 슬픈 시대였다. 공녀로 갔다가 돌아온 여인을 가리켜 이르던 말 ..‘환향녀(화냥녀)’.
생사의 고비를 넘기며 고생하다가 간신히 고향을 찾아 돌아온 사람들을 부르던 말이 욕이 되다니 어이없는 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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