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 승부사들 - 해결법을 아는 순간, 마법같은 수익률이 나타난다!
정충진 지음 / 길벗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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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레토 법칙에서 있듯이 세상의 부는 쪽으로 심하게 편중되어 있고, 새롭게 재편되기 힘들어 보인다. 사람들은 언제나 경제적 자유를 꿈꾸며, 이들은 나름 방법을 찾기위해 온갖 촉수를 펼쳐놓고 있다. 이들은 단지 일확천금이 아닌 그들의 목적, 내집마련이라는 아주 직접적인 목표에서부터 다양한 개성만큼이나 제각각 천차만별이다. 물론 나도 그것을 쫓고 있고 방법중의 하나로 아이러니하지만 부동산이란 현실로 되돌아 온다.


책은 기술만이 아닌 개인의 내재된 열정을 일깨워 작은 희망과 희망을 꿈꾸는 도구를 자처한다. 경매의 다양한 방법과 매력, 자신만의 특별한 물건 만들기, 고수의 지혜와 문제해결법, 경매전략과 당장 실천 가능한 부동산 인사이트까지 포함되어 변호사인 저자가 들려주는 경매 첫걸음 도서이다


오랜시간을 들여 배우고 익혀야 하는 기존관행에서 핵심적으로 법원에서 제공해 주는 매각물건 명세서의 중간 쯤에 기재된등기된 부동산에 관한 권리 또는 가처분으로, 매각으로 효력이 소멸되지 아니하는 것이라고 쓰인 란이 비어있는지를 확인하는 단순하면서도 반드시 확인해야만 하는 내용을 아주 쪽집게 강의처럼 제시해 준다.


그러나 저자도 책에서 이야기 바와 같이 본인의 직업이 변호사인 만큼 일반인들이 선뜻 쫓아하기에는 다소 부담이 된다. 법률적 용어와 소송에 대한 부분도소송은 살아있는 생물과도 같아서 변수가 많고, 승패여부도 불분명한 데다가 투자금이 장기간 묶여 의도치 않게 장기투자로 넘어갈 있는 문제점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저자가 운영하고 있는 카페 관련자료를 접할 있는 곳에서 지속적인 법리해석에 대한 정보를 취합하고 공부하여 명확한 사전지식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책에서 이야기하는 특수물건의 최종 승자가 되는 것이다. 상대적으로 초보자가 이런 법률용어까지 인지하고 경매에 임하기에는 다소 버거운 면이 있다. 어차피 일시에 얻을 있는 것이 아니므로 차분하게 시간을 갖고 공부해 나가야 같다.  


중간중간에 저자가 속삭여주는정변호사의 원포인트 코칭경매의 전설 다른 이야기들은 사례에 대한 설명 좀더 공부해야 점을 짚어준다. 일반인들이나 기존 경매를 배우거나 경험한 사람들이 미처 모르고 있는 부분을 가르쳐준다. 어찌보면 이러한 노하우 아닌 노하우와 짧지만 임팩트 있는 포인트 레슨이 이런 책의 백미가 아닐까? 이런 부분에 대한 내용을 명확하게 책갈피 놓고, 사례에 적용된 내용을 되짚고 훑어 읽어내려가다보면 당장 어려운 법률용어부터 전체적인 맥락이 잡힐 같다는 나름의 전략을 세워본다. 아울러 특수물건은 고위험 고소득을 보장해 주지만 거저 주는 것이 아니다. 지치지 말고 꾸준히 공부하여 자신의 실력을 배양하고, 믿을 만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투자하는 것이 안전하고 바람직 하다고 저자는 귀뜸해 준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물건을 결정하고, 매각물건 명세서를 확인하며, 기타 책에 언급된 낙찰 사례에 대해 도전자가 직접 진행한 부분과 저자가 관여한 부분을 나눴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일반적으로 커뮤니티를 통해 어느 정도 수준의 해석능력과 대응능력이 배양되겠지만 모든 이들이 법률적 자문을 받을 있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물론 약간의 수임료를 받고 있는 부분도 있지만 책에서는 대충 건너뛴 듯한 인상을 지울 없어 궁금증이 더한다. 물론 행운이 전혀 아니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꾸준한 공부와 인내, 노력의 결과임을 알지만 너무 막연하다는 느낌을 갖게한다는 것도 알았으면 좋겠다. 최소한 물건의 형태와 관련 체크리스라도 제시해 준다면 수준 진단 이런 부분까지는 최소한 알고 있어야 겠구나 하는 마일스톤이 제시되지 않을까? 어떤 경우는 풀어쓴 내용보다 두장의 표나 그림이 효과적으로 의미를 전달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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