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혁명의 역사점 분기점인 2007년을 전후로 어떻게 기술적 발전을 거듭했는지 서술 (정말 방대한 양의 정량, 정성적 분석에 감탄!!) 하다가 후반에는 그 기술적 발달을 포용할 수 있는 사회적 발전을 고민.
전반 내용과 결이 다른 후반부 서술에 ‘이게 뭐야??’를 연발하다, 미네소타 출신인 작가의 회고록(?)으로 마무으리! 결론은 전광석화 같은 기술 발달을 사회가 포용하려면 정치가 바로서고, 지역 사회가 건강하고, 밥상머리 교육이 제대로 되어야 한다는 평범한 것에 답이 있다는 것.
세계 탑 칼럼니스트 다운 필력은 돋보이나 너무 거대한 담론에 압도 당해 버렸다는 느낌을 지울 수 가 없음. 그래도 기술 발달이 아찔한 속도로 내달려도 쫄지 않고 어떻게 이 사회가감당할 수 있는지 고민해 보게끔 함. 더불어 나도 유년 시절과 지역 사회에서 벌어진 일들을 정리해 글로 남겨봐야 겠다는 생각도 하게 만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