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기억상실 남편 고쳐 쓰기 (총2권/완결)
정은빛 / 페퍼민트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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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판소 많이 읽을 때 헌터물도 꽤 봤었는데, 이 세계관으로 19금 로맨스 누가 써주면 참좋겠다.. 했거든요.
꾸금은 아니지만 던전에 헌터 힐러 나오는 로맨스입니다.

개차반 성질머리를 사랑하는 아내 앞에서는 잔뜩 꼬불쳐 숨기고선 혹시나 들키면 날 안 사랑하려나 그럼 어쩌지 전전긍긍하는 S급 헌터가 기억을 잃어버리고선 전혀모르는쌩판남인데마누라라니이건사기다 하고 패악질을 부리지만 여전히 따수운 자칭마누라에게 다시 반하는, 사실 여주가 너무 착해서 별 하나 뺐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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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공주님의 치마 아래
미약 / 리케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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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의 나라에서 엄마랑 싸우느라 여장하시는 왕위계승서열 1위. 말로만 정혼자를 기다리는 중이었는데 실제로 그랬던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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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기억상실 남편 고쳐 쓰기 (총2권/완결)
정은빛 / 페퍼민트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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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 헌터 힐러.. 너무나 로맨스 하기 좋은 장르라고 생각했는데 잘봤습니다. 소원을 이뤄줬다. 어떻게 이뤄줄지는 내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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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삭풍이 불어오면 (외전 포함) (총3권/완결)
우유양 / 페가수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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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수도의 귀족들을 비웃고 사랑에 냉소적인 북부의 공작과 그 추운 북부로 유배받은 몰락 귀족가의 장녀가 만난 여름부터 이듬해 여름까지의 1년 간, 서서히 서로를 알아가고 이해하고 연민하다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에요.
저는 원래 같은 이야기를 서로의 입장에서 보여주는 거 안 좋아하는데, 여기서는 각각의 감정과 입장 차 등을 볼 수 있어서 나쁘지 않았어요.
하지만 이게 19금을 붙일 소설인가에 대해서는 심각한 의문을 남기며.... 대체 둘이 들어가도 좋을 만한 욕조는 왜 나온 것인가 울분을 터뜨리며.... 아래는 강강 스포 줄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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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왕 폐하의 직속 봉신이었던 유서 깊은 백작가의 장녀인 여주는, 과거의 영광을 뒤로 하고 망해버린 집안 식구들을 먹여살리기 위해 일하지 않는 게 체면인 귀족의 자긍심 따위 던져버리고 가정교사로 일한다. 첫번째 제자를 성공적으로 더 부유한 가문에 시집보낸 경력으로 국왕의 지나치게 똑똑한 서자를 가르치게 되지만, 지나치게 똑똑한 서자는 눈엣가시일 수밖에 없어 억울한 누명을 쓰고 야만족을 공작위로 회유한 북부로 유배를 떠난다.

남주는 수백년 전에는 한핏줄이었을 지도 모르는 야만족에게 자신의 흉악한 악명이 끼치는 이점을 아낌없이 이용할 줄 알고 실제로도 여름마다 그들의 본거지를 뒤집어놓는다. 그 여름 출정을 앞두고 그의 영지로 왕자의 가정교사였다는 여인이 정치범으로 유배를 오고, 그가 귀족에게 갖고 있는 편견과 달리 갑자기 생긴 조카이자 양녀의 가정교사로서 일을 잘해놓은 결과를 보고나서는 여주에게 이것저것 신경을 써준다.

온갖 험악한 소문이 자자한 북부의 공작은 두려움에 질린 눈에는 피도 눈물도 없어 보였지만, 제 양녀의 가정교사로 유배지에서의 임무를 부여한 후 급여를 주고 얼어붙은 북부에서 여주가 건강할 수 있도록 아침달리기를 시키고 말을 선물하여 승마를 가르치고 겨울나기를 준비한 거대한 곰을 잡아 그 가죽을 선물하여 외투를 만들 수 있게 하고 죄인인 그녀에게 가족들에게 편지를 전할 수 있게 하고 가난으로 어쩔 수 없이 처분해야 했던 할아버지의 책을 찾아 그녀에게 선물한다.

일하기 싫어하지 않는 희귀한 고급 인력에게 바치는 뇌물들이라 생각했는데, 지나고 보니 별 특색 없던 여주가 미치게 아름답고 눈동자에선 저를 잠기게 할 호수가 흘러넘친다. 남주는 여주에게 톡톡히 감기고야 말았다. 하지만 결혼 내내 아버지를 증오하다 죽어버린 어머니, 그런 어머니가 죽자 텅 빈 폐인처럼 변해버린 아버지, 하녀와 사랑에 빠졌다고 소공작 위를 버리고 달아나버렸다가 해적에게 목숨을 잃은 형. 남주는 그런 사랑 따위 하고 싶지 않았기에 내내 감정을 부정하고 억누르다 결국 못 참고 여주에게 정부의 자리를 제안한다. 말이 정부지, 그는 결혼할 생각이 없으니 거의 공작가의 안주인이고 가난해진 여주의 가문에 이익일 뿐인 제안인데 여주는 바로 거절한다. 남주는 삐졌다.

소문과 달리 젊고 아름다운 귀족이 그녀에게 다정한데, 사랑에 빠지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는 대화하기에 좋은 상대였고 배려가 넘쳤고 정말 잘생겼다. 하지만 같은 귀족이어도 감히 넘볼 수도 없는 대귀족, 여주는 꽁꽁 마음을 숨기고 그를 피해 다니지만 마음이 끓어넘치는 남주는 여주에게 그녀가 원하는 가족이 되어주겠으니 정부가 되어 달라 청한다. 그를 사랑하지만 그녀는 귀족으로서의 자존심과 명예를 버릴 수는 없기에 그 제안을 거절한다. 남주에게 실망했다.

다시 여름이 다가오고 남주는 출정을 떠나고,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질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심지어 여주는 그를 사랑하니 그가 좋은 여자를 만나 결혼하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단다. 남주는 멍하고 혼란스러운데, 갑자기 여주의 죄가 사면되고 유배가 풀려 바로 고향으로 돌아가게 됐다. 하지만 남은 자는 잡지 않았고 떠날 이는 남기를 청하지 않아 순식간에 또 헤어졌다. 서로가 보이지 않게 된 순간부터 이미 마음은 지옥이었다.

부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그 사람에게 사랑받으며 행복하시길 기원한다는 여주의 말을 남주는 기억한다. 사랑하는 여인의 당부이니 그 말에 따를 수 밖에. 결심하고부터는 잠시도 멈추지 않았다. 남주도 여주도 과감하게 결단을 내릴 줄 알고 그를 실천해낸다. 북부를 다스리려면 이 정도는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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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수행 비서의 야한 의무
한련화 / 스텔라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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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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