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나는 풀꽃 이야기
이동혁 지음 / 이비락 / 2006년 2월
평점 :
품절


우리 꽃은 크기 부터가 작다.

그래서 잘 보이지 않는다. 자세히 봐야한다.

작은 것에 대한 소중함을 담고 있다.

흔하게 볼 수 있는 들플들에게 이름을 붙여 주었다.

이야기도 있고, 옛사람들이 풀을 대하던 지혜도 있다.

강아지풀의 종류도 여럿이라는데 머리를 끄덕였는데,

평생 나란이맥인줄만 알았던 강아지풀이 그물맥이란다.

역사가 새로 쓰여지는 순간이었다.  한권을 무사히 읽어내려가는데 아쉬웠다.

봄에 봤더라면 더 자세히 볼 수 있었을텐데... 스산해지는 가을이라 겨우내내 내공을 쌓아

들로 산으로 물가로 찾아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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