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양봉! 처음부터 글로 배웠다.편집에 편집을 거쳐 만들어진 책들의 반복 속에 실망감이 쌓였다.이 책은 경험과 궁금증이 없으면 만들어질 수 없는 책이다.도시에서 옥상양봉을 홀로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친구 같은 책이라고 생각했다.때론 사진 한장이 백마디 말보다 나을때가 있는데 보여주는 시진의 전달력도 좋았다.문답 형식으로 풀어기는 내용은 쉽게 정리되어 좋았다.책꽂이에 꽂힌 양봉책들이 무색했다.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