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줄 위의 남자
다니엘 켈만 지음, 박종대 옮김 / 다산책방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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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도 소설 나름이고,

그 중에 으뜸은 장편이라고 생각한다.

어떻게 하면 그렇게 긴 스토리를 흥미있고, 집중할 수 있게 만드느냐는


소재도 있지만 작가의 스타일이라고 생각한다.


그 중에서 틸 이라는 줄 위의 남자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한다.



다니엘켈만이라는 작가는 무겁고 진지한 독일 문학이 지겹다는 영향을 받아서 인지
상상력과 감각적인 스토리텔링으로 문학에 대한 공격적인 결과를 도출하고 있다.


그 중에 여러작품이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예술 분야에서 다양하게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데,


소설 틸은 14세기에 살았다고 전해지는 

인물 틸의 이야기다.


실제 생존 연대와 다르게 30년 전쟁에 대해서 재창조하면서 만들어냈다.



전쟁사에서 살아가는 연대기를 틸의 일생과 생활을 통해서


작가가 의미하는 부분들로 잘 묘사를 해내고 있으며,


틸의 성격과 말투를 통해서 농담이 암울한 세상에 던지는 안부를 잘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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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브라이슨 언어의 탄생 - 영어의 역사, 그리고 세상 모든 언어에 관하여
빌 브라이슨 지음, 박중서 옮김 / 유영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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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는 어디에서 어떻게 생겼을까?


빌브라이슨은 영어의 역사와 세상 모든 언어에 대해서


언어는 유행이라고 말한다.


나도 처음에는 언어도 생명의 진화처럼 하나의 적응하면서 생겨난 수단이라고 여기고


그 결과와 과정들에 휩쓸려서 유행처럼 번지지 않았나 생각한다



언어는 어떻게 탄생했고, 다양성을 가지며, 발음과 변종에 대한 다양한 언어특성을 다루고 있다.


우리나라도 다른 나라와 같이 국가의 언어가 있고, 그것을 통용하고 있지만


영어에 대한 역사와 활용도는 전세계에서 독보적이 되었다.


여러가지로 유용하게 사용하는 영어의 진실성과 패턴 그리고 미래 등을


알고 싶은 순서로 단계적인 정보를 제시하고 있다.



나는 한국인이어서 영어에 대한 역사를 잘 모른다.


실제로 국어에 대한 역사나 기초부터 필요할 것 같은데도


영어의 파급력과 효과 덕분에 영어가 모국어를 제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생기고 있다.


빌 브라이슨은 언어의 탄생과 미래 사이에 유행과 세상을 담고 있다.


심오하지만 언어와 영어는 세계적인 위치에 서 있으며,


누구나 알고 있어야하는 만국어 같은 존재가 되었다.


그렇기에 언어의 탄생을 알고, 조금 더 관심을 가진다면 과거와 미래에 공존하는


다양한 수단을 적용하며 의미를 찾는


언어수용론자가 되지 않을까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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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모르는 이야기 오늘의 젊은 문학 2
서장원 지음 / 다산책방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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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여자 친구가 죽었어.

그 사람 얘기를 소설로 간직하고 싶어!!


뭔가 짠하면서 엥? 할만한 물음표를 던진다.


이 책은 여러가지 테마로 한 단편소설을 나타낸 것 같았다.


그 중에 노년의 인물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을 통해서

세월의 무상함과 내용의 섬세함을 다루기도 했다.


1990년에 태어났으며,창작을 전공으로 하면서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해가 지기 전에 라는 단편소설이 당선되면서 조금 더 이름을 알리고 있다.


여러 테마가 있으며, 단편 소설이어서 그런지 몰입도가 좋았다.


죽은 연인의 이야기를 소설로 써달라는 레즈비언 친구의 부탁을 받은 소설가 나.


그 이야기를 구성하면서 잊었던 과거와 만나게 된다.


동성애에 대한 닫혀있던 나의 정체성을 한번 들여다보는 시선.


조금은 난해하고, 의문이 드는 작품인 것 같았다.


하지만 몰입도가 좋았고, 다른 작품과 달라서 신선했다.


다만 레즈비언, 낙태여성, 트렌스젠더와 같은 이런 관점과 시선이


아직까지는 수용하면서 책을 읽기에는 조금 버거웠다.


하지만 여러가지 시도와 남들이 하지 않는 그런 모습에 나는 응원하고 싶으며,


아무 상관없는 이야기가 되어버리 와 같이 흩어진 존재를 기억하면서 말하기를 멈추지 않으며,


다른 궤도에서 글을 쓰고 있는 작가의 생각이 앞으로도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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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버스데이 - 현직 서울 시내버스 기사가 쓴 대한민국 유일 버스 백과사전!
성찬 지음 / 메이킹북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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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관점에서 보는 특별한 책.


현직 서울 시내버스 기사가 쓴 버스 백과사전

해피버스데이!!!


평소부터 궁금증이 정말 많았는데 이 책을 알게 되어서 무척 기뻤다.




지은이는 경기도 시내버스에서 다년간 근무 후에


서울 시내버스로 이직해서 무사고 운행중이다.

처음부터 기사로 일한 것은 아니고, 기자, 홍보팀장을 경험하고,

사업성패를 한 후 제 2 인생을 기사로 시작했다.


대한민국 유일한 버스 백과사전을 집필한 것을 보고,

범상치 않다고 생각했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평소에 알지 못했던 상식이나


또 버스기사들만이 겪는 고충이나 상황 건강상태 등을 상세히 적어두었다.


예를 들면 버스기사들은 화장실에 언제가는가?

승객들은 왜 도착 전에 서 있으면 안되는 이유 등과

버스 기사들만 가지는 질병(요통, 허리디스크 등)을 한 눈에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나는 매일 승객으로 버스기사들에게 인사를 하면서 감사를 표하지만

대게 무뚝뚝한 분들이 많은데, 그 수고로움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표현이라도 하는 편이다.


그리고 한 번은 종착역까지 도착할 때 보면 어떻게 위험한 상황들을 잘 극복하고,


매일 무사고로 운행을 해주는지 의문이 들면서 신기했다.


버스기사들도 정신노동자이며, 반복된 삶을 버스에 인생을 바치고 있다.


오늘도 내일도 버스를 타겠지만


이 책을 보면서 궁금증이 많이 해소되면서 

다시 한 번 나의 교통수단인 버스를 운행하는 기사님들에게 감사함이 전달 되었으면 좋겠다.


유일무이한 버스기사 백과사전을 보고, 조금이나마 그들의 짐들을 내려놓도록 도와드리는 건 어떨까?

유일무이한 버스기사 백과사전을 보고, 조금이나마 그들의 짐들을 내려놓도록 도와드리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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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자처럼 생각하기 - 목적 있는 삶을 위한 11가지 기술
제이 셰티 지음, 이지연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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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자처럼 생각하고, 행동해야한다?


내가 어떤 식으로 살고 자신의 신념과 가치관

의도 자신을 바라보는 태도 등

스스로에게 자각을 얻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하루하루를 살고있다.


거기에 인생의 진리와 가치가 있음을 말하고 있는데,


무수히 많은 만족을 얻고 행복을 추구하지만 욕심은 계속 생기고 있다.


과연 사람이 살아가는데 깨우침과 교훈을 어떻게 말하고 있는지 알아보자!



제이 세티는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스토리텔러다.


영향력있는 인플루언서며,


승려로 지내면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리더가 말해준다.


아마 승려에서 참된 의미를 많이 깨닫고 전파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이 책에서 큰 테마는 정체성, 부정적인 생각, 두려움, 의도, 목적, 일상, 마음, 자존심, 감사, 관계, 봉사를 각 테마로 놓고 설명하고 있는데,


우리가 살아가는데 수도자의 삶으로 불변의 지혜를 알리고 있다.


비우는 것이고, 다시 채우고 그것을 나누는 과정.


항상 채우는 것이 좋아보였고, 부러웠는데,


다시 비우고, 채우고 나누는 선한 순환의 과정이 잘 나타나있다.




가치를 매기자면 0점이 100점으로 바뀔 수 있는 지혜로움을 이 책에 선사하고 있다.


물론 욕심이 끝이 없어서 책의 내용과 자신의 가치에 만족하지 않을 수 있겠지만


수도승처럼 또는 수도자처럼 한 명의 승려처럼


배움과 깨달음을 통해서 자신의 모습을 발전시키고, 변화시켜야 한다.


잊지말자 매일 매일 11가지의 내용을 비우고, 채우고 다시 나눌 수 있는


선순환작용을 하는 멋진 자아를 찾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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