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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깍, 우정 뽑기 ㅣ 즐거운 동화 여행 211
권민경 지음, 오묘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6년 2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아이가 초등 고학년이 되어가면서 이제 친구들과의 우정이 무엇보다 중요해졌어요.
관계도 깊어지고 서로 토라지고 싸우고 다시 붙는일도 잦아 졌구요
이번 딸깍, 우정뽑기에서는 친구들의 어떤 이야기가 그려질지 참 기대가 되는 책이였어요
지우와 서원이는 등교길에 문방구에 들렀어요.
정체 모를 반짝이는 자판기는 포춘 쿠키 자판기였지요.
친구들은 호기심 가득해져서 서로 뽑기를 해보았어요
그랬더니
"상처 입은 새 한 마리가 따뜻한 둥지를 찾아 날아오고 있어.
네 온기를 나누어 주겠니?"
라는 의미심장한 메세지가 나왔지요
그리곤 학교에는 전학생 한명이 왔다는데
날씨가 따뜻한데도 마스크를 쓰고 쭈뼛거렸어요.
하루종일 마스크를 한 전학생은 점심식사 시간에도
마스크를 끼며 아래쪽으로 밥을 넣고는 계속 마스크를 쓰고 있는게 아니겠어요?
이 부분을 보더니
저희 아이가 " 엄마 우리반에도 마스크 절대 안벗는 친구 있어
그 친구는 마스크 밑으로 밥을 넣는데 한숟가락씩 조금만 먹어~"
라며 실제 친구를 떠올리며 말해주더라구요.
그리고 다시 책을 읽어 나가기 시작했어요.
학교에서는 학교 폭력을 예방하는 교육을 받았어요
장난으로 시작되는 일이 누군가에세는 상처 폭력이 될 수 있다고 배웠지요.
교육 동영상을 보던 중 전학생은 갑자기 눈물을 펑펑 흘렸어요
학교가 끝난 후 마음이 좋지 않은 지우는 다시 문방구에 들러
포춘쿠키를 뽑았어요.
"용기는 누군가의 슬픔을 알아보는 눈에서 시작돼."
그 후 친구들은 문방구에 가서 포춘 쿠키를 계속 뽑아 보았어요.
너무나 신기하게 지금 상황을 자판기가 꼭 아는것만 같았죠
전학생과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힌트를 주는 것 같았어요.
강아지 산책을 시키던 지우는 우연히 전학생을 만나게 돼요.
마스크도 없고 귀여운 강아지도 산책시키는 중이라 더욱 친밀한 마음을 가지게 되지요
그 이후 친구들과 전학생은 어떻게 친해지게 되었을까요?
함께 지내며 전학생 수아의 마음을 알게 되는 친구들
아이도 책을 읽더니 친구들과 지내며 속상한 적이 있었다고 이야기하더라구요.
모두가 장난이라며 웃고 떠들었는데 정작 자기는
기분이 좋지 않았지만 분위기를 흐리는 것 같아 어물쩍 웃어 넘겼다고 했어요.
전학생 마음이 이해가서 속상하고 이제 친구들을 사귄 것 같아
다행이라고 하네요.
이런 포춘쿠키 뽑기가 있다면 친구들과 당장 뽑으로 가고 싶다고 하네요^^
초등학생 친구들이 읽기에 아주 재밌는 우정뽑기 책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