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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야의 하늘, UFO의 여름 그 세번째
아키야마 미즈히토 지음, 서범주 옮김, 코마츠 에지 그림 / 대원씨아이(단행본) / 2003년 7월
평점 :
절판
특이한 제목. 처음에는 서점에 꽂힌 이 제목을 보고 의문에 빠졌습니다. 그리고 다음에는 표지의 일러스트의 매력에 빠졌습니다.
(마부라호의 일러스트를 그린 분 이기도 합니다. 이 분은 안 입히기로 유명...(뭘?))
그리고 책을 편 순간 주인공 아사바의 망상 폭주와 우선은 역시 Boy meet Girl 스토리 입니다. 어떤 번역은 Boy meet Girl 스토리를 진부하고 그저 그런 이야기로 해석하지만 이 이야기는 그렇지 않습니다. 비평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전 상당히 마음에 드는 작품입니다.
그리고 이 책을 말한다면 앞쪽 컬러일러스트를 보면 참으로 웃음이 나옵니다. 제국국장. 상영시간 P.13~p.79 이런 식으로 목차 차례를 영화 포스터 처럼 꾸며 놓았습니다. 그리고 매화마다 특이한 제목도 빼놓을수는 없겠군요. 내용은 너무 밝히면 네타바레로 재미가 반감하니, 직접 읽어보시고 판단하기를 바랍니다. 꽤 매력적인 작품이니 읽어보기를 추천합니다.
그리고 캐릭터는 주인공인 아사바 나오유키. 의문의 이리야 카나. 아사바의 여동생 아사바 유우코 이리야의 오빠라고 하는 에노모토. 아사바의 친구(보다는 가까운) 스도우 아키호. 신문부 부장 스이센지. 이정도가 대표적 인물입니다.
ps. 전 참고로 스이센지 가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남자든 여자든 외계인이든 평등하게 차별하지 않고 싸우는 그 성격까지! 캬... 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