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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과 함께하는 남.북한 시인 17인 - 나를 울린 짧은 시 100편
김달진 엮음, 그린나래 그림 / 동안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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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집의 엮은이는 매우 독창적인 주장을 하고 있다. 일제시대에 바다에 대한 시를 쓴 시인들은 일종의 저항시를 썼다는 것이 그의 주된 논지인데 이러한 단순화된 그의 주장은 이육사와 김영랑, 정지용, 노천명, 박두진, 김동명 간의 유파와 스타일의 독자성은 아예 논외로 하다시피하고 그들의 작품을 오로지 '란'과 '바다'의 관점에서만 분석한다. 여기에 프랑스의 상징주의 시인 앙팡 떼리블 아르튀르 랭보의 아나키즘과 바흐의 음악을 곁들여 설명하면서 그의 어설픈 시론은 아마추어적 잡식적 성격을 보이기까지 한다.
윤동주와 한용운은 철저히 무시되고 있으며 장만영과 김윤성, 전봉건은 거의 이육사만큼이나 신성시되고 있다.
어떻게 백석의 오줌시('동뇨부')가 이육사의 '광야'나 '청포도'와 동등한 지위를 누릴 수 있단 말인가. 좀더 많은 생각과 오랜 시간이 필요한 주제임이 분명하기에 여기서 섣부른 예단은 내리지 않겠다. 이에 대해 분명 많은 전공자와 교수, 평론가 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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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과 함께하는 남.북한 시인 17인 - 나를 울린 짧은 시 100편
김달진 엮음, 그린나래 그림 / 동안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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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집의 엮은이는 매우 독창적인 주장을 하고 있다. 일제시대에 바다에 대한 시를 쓴 시인들은 일종의 저항시를 썼다는 것이 그의 주된 논지인데 이러한 단순화된 그의 주장은 이육사와 김영랑, 정지용, 노천명, 박두진, 김동명 간의 유파와 스타일의 독자성은 아예 논외로 하다시피하고 그들의 작품을 오로지 '란'과 '바다'의 관점에서만 분석한다. 여기에 프랑스의 상징주의 시인 앙팡 떼리블의 아나키즘과 바흐의 음악을 곁들여 설명하면서 그의 어설픈 시론은 아마추어적 잡식적 성격을 보이기까지 한다.
윤동주와 한용운은 철저히 무시되고 있으며 장만영과 김윤성, 전봉건은 거의 이육사만큼이나 신성시되고 있다.
어떻게 백석의 오줌시('동뇨부')가 이육사의 '광야'나 '청포도'와 동등한 지위를 누릴 수 있단 말인가. 좀더 많은 생각과 오랜 시간이 필요한 주제임이 분명하기에 여기서 섣부른 예단은 내리지 않겠다. 이에 대해 분명 많은 전공자와 교수, 평론가 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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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산책 - 아름다운 풍경에도 슬픔이 묻어나는 땅
크리스틴 조디스 지음, 사샤 조디스 그림, 고영자 옮김 / 대숲바람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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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여행서가 마구 쏟아지는 세태에 이러한 독특한 기행문이자 명상서를 만나는 것은 큰 기쁨이 아닐 수 없다. 삽화 자체는 판화적 느낌의 작은 아이콘일 뿐 텍스트에 큰 기여를 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 검은 이미지가 자아내는 신비로움을 간과하진 못할 것이다. 낯선 동방의 땅에서의 진지한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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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창비전작시
신동엽 지음 / 창비 / 198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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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시인이 1967년 서른일곱 나이에 발표한 서사시. 2년 후 간암으로 세상을 떠날 것이라는 걸 그 자신도 예감했던 것일까. 단숨에 반을 읽어나갔는데 공안의 검열과 자기 검열이 매서울 수밖에 없던 시절이었을 텐데도 거리낌없이 사상과 역사, 삶을 노래한 것이 경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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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화장실과 가장 멋진 별밤 - 떠나라, 자전거 타고 지구 한바퀴 2
이시다 유스케 지음, 이성현 옮김 / 홍익 / 200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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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경험할 수 없거나 글로 옮겨 적을 수 없는 것들을 남자 이시다 유스케는 통쾌한 수다와 결코 굴하지 않는 넉살로 풀어 나간다. 그는 일본인이면서도 세계인이고, 여행의 멋과 삶의 기쁨을 아는 몇 안 되는 진정한 휴머니스트 여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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