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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독교 읽기
박정신 지음 / 다락방 / 2004년 3월
평점 :
품절


이 책을 통해서 저는 한국 기독교의 어제,오늘, 그리고 내일을 볼 수 있었습니다.

분명 기독교는 한국에 들어와서 많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 책에서 밝혀 주듯이 기독교는 한국의 근대화와 독립과 함께 해 온 종교입니다.

일제 시대 때에 많은 독립 투사들이 진보적인 기독교인이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우리 독립에 얼마나 큰 역할을 했는지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은 과거에 기독교에 한국에 끼친 좋은 점만을 부각하는데서 그치지 않습니다.

한국 기독교가 독재 시대에 얼마나 권력과 야합했는지, 반공 친미 사상에 열을 올렸는지에 대해

밝히며 한국 기독교의 진리에 대한 침묵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오늘날 한국교회의 양적 성장에 비해 질적인 성장의 부재를 지적하며 교회의

내일을 위해 개혁과 변화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국 기독교에 대한 전체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어서 참 좋았던 책이라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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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인디아 21세기를 사는 지혜의 서 23
오쇼 라즈니쉬 지음, 손민규 옮김 / 태일출판사 / 1999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의 제목 '내 사랑 인디아' 는 이 책의 내용을 짐작케 합니다. 마치 오쇼가 인도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를 열변해 놓은 책이라 생각하게 만듭니다. 만약 이 책을 읽어서 인도에 대한 여러 가지 지식을 얻겠다는

생각을 가지면 분명 실망할 것입니다. 이 책에서 오쇼는 인도가 얼마나 큰 나라이며 얼마나 오랜 역사를

가지며 어떤 유적이 있으며 인도는 어떤 언어를 쓰며 카스트 제도는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가를

절대로 다루지 않습니다.  이 책을 읽기 전에 그 사실을 꼭 알아두어야 합니다. 또한 이 책을 읽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것은 이 책은 보통의 오쇼의 책과는 차이가 있다는 것입니다. 보통의 오쇼의 책은 어떤

경전이나 주제를 놓고 며칠, 또는 몇주에 걸쳐 강의한 내용을 묶은 것입니다. 그러나 이 책은 다릅니다다.

 이 책은 여태까지 오쇼가 인도에 대해 이야기 했던 것들을 여기저기에서 발췌한 책입니다.    

 이러한 점을 알고 이 책을 읽어나간다면 오쇼 가르침의 진수를 느끼는데 방해가 되는 것은 없을 것입니다.

이 책에서 인도에 대한 지식을 얻으려고 하지 마시고 인도의 정신을 느끼려고 하시는게 좋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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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심경 21세기를 사는 지혜의 서 23
오쇼 라즈니쉬 지음, 손민규 옮김 / 태일출판사 / 1999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오쇼가 반야심경에 대해 강의한 것을 담은 책입니다.

반야심경은 붓다가 그의 수제자 중 한명인 사리풋다에게 은밀하게 전한

붓다의 최고 정점의 가르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불교인들이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하고 외우는 반야심경은

우리들이 사실 그 깊은 의미를 모르고 외우곤 합니다. 그러나 오쇼는 그의 깊은 지혜로

이 짧은 반야심경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오쇼 특유의 재미있는 이야기와 독특하고 예리한 통찰력이 오쇼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그의 매력은 역시 이 강의 속에도 고스란히 녹아 있습니다.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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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소 지향의 일본인 이어령 라이브러리 25
이어령 지음 / 문학사상사 / 200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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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일본을 다룬 책들이 참 많다. 베네딕트의 <국화와 칼>처럼 이미
고전이 되어버린 책들도 있고, 우후죽순 나타났다가 사라진
작품들도 있다.

이어령의 <축소지향의 일본인>은 수많은 후자의 책들처럼 사라
지지 않았다. 일본인이 선정한 40여권의 고전에 들기까지 했다.

그의 주장대로 일본을 정확하게 볼 수 있는 것은 서양과 일본의
비교를 통해서가 아니라 한국과 일본과의 비교를 통해서 인거 같다.

비슷하면서도 다른 한국와 일본과의 비교를 통해 더욱더 일본의
특성이 드러나는 것이다.

이어령 씨의 뛰어난 통찰력과 관찰력이 돋보이는 책이다.

그리고 더 나아가 우리 한국이 21세기에 동북아 시대에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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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런 책을 읽어 왔다 - 다치바나 식 독서론, 독서술, 서재론
다치바나 다카시 지음, 이언숙 옮김 / 청어람미디어 /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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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청년, 문학 소녀인 부모님 아래 자라난 다치바나의

독서론이 담긴 책이다.

한 사람이 평생 읽을 수 있는 책이 과연 몇 권이나 될까?

3만권 이상의 책을 소유하고 있다는 이 다치바나의 책과 함께

하는 삶을 엿보는 것 만으로 유익함을 주는 책이다.

사람이 얼마나 책에, 공부에 미칠 수 있는가의 끝을 보여 주는

사람인 듯하다.

그래도 그는 남들보다 행복해 보였다.

책 읽을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직장까지 그만둔 그의 결정이

참으로 부러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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