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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런 책을 읽어 왔다 - 다치바나 식 독서론, 독서술, 서재론
다치바나 다카시 지음, 이언숙 옮김 / 청어람미디어 / 2001년 9월
평점 :
문학 청년, 문학 소녀인 부모님 아래 자라난 다치바나의
독서론이 담긴 책이다.
한 사람이 평생 읽을 수 있는 책이 과연 몇 권이나 될까?
3만권 이상의 책을 소유하고 있다는 이 다치바나의 책과 함께
하는 삶을 엿보는 것 만으로 유익함을 주는 책이다.
사람이 얼마나 책에, 공부에 미칠 수 있는가의 끝을 보여 주는
사람인 듯하다.
그래도 그는 남들보다 행복해 보였다.
책 읽을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직장까지 그만둔 그의 결정이
참으로 부러워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