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 인디아 21세기를 사는 지혜의 서 23
오쇼 라즈니쉬 지음, 손민규 옮김 / 태일출판사 / 1999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의 제목 '내 사랑 인디아' 는 이 책의 내용을 짐작케 합니다. 마치 오쇼가 인도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를 열변해 놓은 책이라 생각하게 만듭니다. 만약 이 책을 읽어서 인도에 대한 여러 가지 지식을 얻겠다는

생각을 가지면 분명 실망할 것입니다. 이 책에서 오쇼는 인도가 얼마나 큰 나라이며 얼마나 오랜 역사를

가지며 어떤 유적이 있으며 인도는 어떤 언어를 쓰며 카스트 제도는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가를

절대로 다루지 않습니다.  이 책을 읽기 전에 그 사실을 꼭 알아두어야 합니다. 또한 이 책을 읽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것은 이 책은 보통의 오쇼의 책과는 차이가 있다는 것입니다. 보통의 오쇼의 책은 어떤

경전이나 주제를 놓고 며칠, 또는 몇주에 걸쳐 강의한 내용을 묶은 것입니다. 그러나 이 책은 다릅니다다.

 이 책은 여태까지 오쇼가 인도에 대해 이야기 했던 것들을 여기저기에서 발췌한 책입니다.    

 이러한 점을 알고 이 책을 읽어나간다면 오쇼 가르침의 진수를 느끼는데 방해가 되는 것은 없을 것입니다.

이 책에서 인도에 대한 지식을 얻으려고 하지 마시고 인도의 정신을 느끼려고 하시는게 좋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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