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없이 잘 사는 여자, 못 사는 여자 - 사랑 앞에 길 잃은 여자를 위한 자아 찾기 여행
페넬로프 러시아노프 지음, 한주연 옮김 / 책비 / 2014년 1월
평점 :
절판


페넬로프 러시아노프 - 남자 없이 잘 사는 여자 못 사는 여자

 

 

 

 

 

  남자 없이 잘 사는 여자에 속하는 저. 이런 제 자신이 다른 사람과 달라 보여 눈치도 보이고 걱정도 많이 됐었답니다. 많이 극복하고 저를 알아가고 있지만 아직도 어딜가서 이런 저를 들어내는 것도 꺼림찍하고 자신이 없고, 제가 너무 이상해 세상에 적응을 못하는 걸까 걱정도 됩니다. 이런 제 마음속 걱정이 제목으로 떡 나타나니 가슴이 두근거려 읽게 되었습니다. 저 자신을 더 잘 알수도 있을 거 같고 저만의 사랑을 꿈꾸는 제게 어떻게 해야될런지 길을 보여줄 거 같았습니다. 표지는 아름다운 여성의 모습과 색깔의 조화로 여성스럽고 부드러워 보입니다. 본문은 위로 편중되어 아래 여백이 꽤 있는 편이며 글은 작았지만 줄간이 넉넉해 읽기 좋았습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여성들이 남성과의 관계에서 생기는 문제 중 일단면을 다루고 있습니다. 요즘 니체 해설서를 읽다보니, 우리는 현실을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인식했다는 그 생각을 인식하는 것이라 하는데요. 여성과 남성이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고 서로와의 관계에서 생기는 문제 중 여성이 현실을 인식하는 방식에서 생기는 문제가 야기하는 트러블들을 예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왜 여성은 남성에게 의존적인지에 대한 이유를 다양한 여성들의 사례를 들어 이해하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는 텔레비전과 소설등을 통해 그런 부류를 많이 접해 잘 알고 있지만 그 모습이 나라는 인식은 전혀 하질 못하는 게 사실이죠. ^^; 저자는 직접 접한 우리 주변의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의 성격과 그들의 문제점을 사례로 들어 내가 저런 모습일 수도 있겠다는 느낌을 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 자신의 문제점과 그 원인을 자각하는 데서부터 시작해야 제대로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사랑을 통해 생기는 관계는 제일 아름다우면서도 잔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 사랑의 미추를 제대로 접하려면 자신에 대한 이해에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우리 현대인들은 실제 다양한 매체를 통해 몰라도 될 것들을 너무도 많이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치 우리 자신과 주변인들을 너무도 잘 이해하고 있다는 착각을 쉽게 할 수 있지요. 그런 어리석음을 깨고 자신이 어릴 때부터 자라온 환경, 주변 사람들과 가족들의 영향으로 어떤 사람으로 자라왔는지 제대로 된 이해가 우선되어야 함을 매 부분에서 강조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우리 여성들이 겪는 남성과 관련된 마음속 갈등을 다양한 각도에서의 사례로 들어 생각하게 해줍니다. 아이에서 어른으로 커가면서,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보이는지 대외적인 관계와 함께 여성 혼자 있기에 어색한 순간 등 남성과 떨어뜨려 생각할 수 없는 다양한 부분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저자는 사랑과 섹스, 그리고 사랑을 하며 얻을 수 있는 마음의 평온과 안정 등에 의존하는 구태스런 모습을 버리라는 말을 하기 위해 다양한 사례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독립적이며 인간적인 남성과의 관계가 건강한 사랑과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으며 무엇에 의존하기보다 자신의 직업을 갖고 경제적, 심리적으로 독립하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노련한 정신과 의사로서 많은 사람과의 상담과 치료를 통해 얻은 이론을 친근감이 느껴지고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들을 들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여성들을 위한 책으로 의존적이고 수동적인 케케묵은 여성의 모습을 깨고 자신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독립적인 여성이 아닌 인간이 될 수 있음을 깨우쳐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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