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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Change - 가장 위대한 나를 실현하는 삶의 연금술
이승헌 지음, 윤구용 옮김 / 한문화 / 2013년 12월
평점 :
이승헌 - 변화
이승헌님의 <뇌파진동>은 제 인생의 책 중 하나입니다. 한참 힘들 때 명상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 었고 도움을 받은 책이라 가끔 펼쳐보곤 합니다. 제 인생에서 처음으로 만난 제대로 된 명상에 관한 책이란 생각이 든 책으로 이승헌님에 대해 관심이 가지게 되었고 줄곧 그의 신간을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2013년에 나온 책중에서 <자기명상> 다음으로 두번째로 읽은 책입니다. 제목과 함께 새로 떠오르는 햇빛이 잘 어우러진 표지입니다. 조금 작게 느껴지는 책 크기와 250페이지 정도의 두께로 휴대성이 좋았습니다. 좀 크게 느껴지는 글자 크기와 넉넉한 줄간으로 가독성도 좋았습니다.
서문의 시작이 매 책마다 싱그럽고 색다를 수 있다는 건 축복받은 글솜씨임에 틀림없습니다. ^^ 읽는 책마다 무엇을 고민하고 자극받았으며 어떻게 깨달음을 얻었는지 비슷하지만 다르게 쓰셔서 독자는 적절한 자극을 받을 수 있어 좋습니다. 저자처럼 열린 영혼과 머리를 만들려면 얼마나 멀었는지 새삼 반성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어찌하면 저자의 삶에 대한 의욕과 열정을 따라갈 수 있을까 부러운 마음에 책에 열중하게 됩니다. ^^
저자의 책은 항상 삶은 무엇인가, 왜 내 삶이 중요한가, 어떻게 살아야 될 것인가에 대한 고뇌에서 나온 생각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왜 우리가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해야 되는지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글을 읽을 때는 정독을 할 수 밖에 없는 집중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나를 근본에서부터 이해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 생각에서부터 글은 시작합니다. 저절로 잘 돌아가며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던 세상이 사실은 그렇지 않다면 어떨까요. 우리안에 잠재되었던 세상에 대한 불안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충격 그 자체가 아닐까요. 그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우리 자신을 제대로 알고 있느냐에 대한 생각부터 일깨웁니다. 나란 존재는 정말 내가 생각해왔던 그런 존재일 뿐일까요, 아니면 우리의 착각이였을 뿐일까요.
이렇게 왜 변화가 필요한지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점점 독자의 쉬고 있던 뇌를 깨우고 있습니다. 나를 탐구하고 깊이 빠지다보면 나만을 생각하게 되는 오류에 빠지기 쉽상입니다. 그런 이기적인 자세는 우리 사회와 나 자신을 변화시킬 수 없음을 설명합니다. 나를 탐구하는 과정을 겪다 보면 나만 변한다고 세상이 좋아질 수 없으며 진정한 변화를 이루기 위해선 우리가 나이며 내가 우리가 될 수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고 합니다.
읽을 수록 이제까지의 글들과 달리 저자의 스펙트럼이 커졌음이 확실해 집니다. 저자는 다방면의 연구를 통했지만 우리가 기본적으로 생각하는 학문적인 연구를 하는 박사나 교수들과 다른 실제 영성적인 분야의 정진을 겪으신 분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크게 믿음이 가지 않을 수 있고 어떻게 보면 영성적인 스승으로도 모실 만한 분인데요. 다방면의 자체 연구를 읽기 쉽게 설명해 우리가 세상을 보는 눈을 넓힐 수 있음과 동시에 어떻게 어느 방향으로 변해야 되나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전의 저자의 책들과 달리 쉽게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부제처럼 삶의 연금술이라는 말이 수긍될 정도로 인문학적이고 입체적인 변화에 대한 생각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영성적인 진보, 현대인들에겐 참 힘든 일이지만 사람에게는 꼭 필요한 성장 과정인 거 같습니다. 더 나은 나와 우리가 되기 위해 진일보 할 수 있도록 자극을 주고 가이드라인을 넓게 제시해 용기를 북돋워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