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는 놈, 나는 놈 위에 운 좋은 놈 있다 - 과학이 찾아 낸 운 좋은 사람의 36가지 습관
나카노 노부코 지음, 황세정 옮김 / 엔트리(메가스터디북스) / 2013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나카노 노부코 - 뛰는 놈, 나는 놈 위에 운 좋은 놈 있다

 

 

 

 

 

 

  첫눈에 확 들어오는 제목을 보고 읽게 된 책입니다. ^^ 나이가 들 수록 내가 노력한 만큼 되지 않거나 노력보다 더 큰 보답을 받는 등 내가 의도하지 않은 운명의 힘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최선을 다하고 운에 내 행복을 맡기고 나른한 받아들임을 점점 터득해가는 거 같은데요. 인간인지라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욕심내는 게 당연한 거 같습니다. 운은 때마다 다르다고 생각해 와서 어떨 때는 참 재수없다 싶다가도 잘 견디고 긍정적으로 살다 보면 생각지도 못한 행운이 찾아 온다고 생각했는데요. 이런 제 생각들을 확인하고 더 좋은 운을 만들 수 있는 비법을 배워보고 싶었습니다. 책은 재치있는 작은 그림과 글자로 세련된 디자인이고, 종이가 꽤 굵으면서 가벼워 휴대성이 좋았습니다. 줄간이 넉넉해 가독성도 좋았어요.

 

 

 

 

 

 

  뇌과학자의 책이라 좀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아주 읽기 쉽고 재미있는 책입니다. ^^ 첫 글부터 가슴을 시원하게 해줍니다. 어릴 적부터 좋아했던 월간지 <좋은 생각>은 다 커서 보니 내가 바뀌면 세상이 바뀐다는 식의 생각을 불어넣는 내용이더군요. 성경에도 나오는 '권력자에게 순종하라'는 말씀을 위해 착한 사람들을 만들려는 거 같고, 서민들을 부드럽고 약하게 만드는 거 같습니다. 여튼 그런 류의 책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자신을 바꾸는 것은 단기적 효과는 있지만 인생 전체에는 큰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60억 전세계 인류의 뇌는 모두 다르고 그들의 뇌에는 독특한 개성이 존재하며 그 개성을 활용해야 자연스러운 운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지요. 뇌 호르몬의 효능을 제시하고 그 과학적인 설명과 함께 제가 살아온 짧은 인생에서 얻은 교훈으로 봐서 맞는 말이라 기꺼이 책에 설득되도록 마음이 열리는 글입니다. ^^

  그러자면 먼저 자신을 제대로 알아야 제대로 내 운을 찾을 수 있다는 기본 전제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것만 해도 큰 성과로 여겨집니다. ^^ 우리 현대인은 많은 정보에 노출되어 똑똑하고 현명한 생각을 하게 되었다 착각하지만 의외로 고대보다 더 못한 인간들이 되었다 평가됩니다. 남들 하는 거 따라하고 때되면 거치는 관혼상제를 이행하며 현대 문물인 기계처럼 살아간다는 말입니다. 남들의 눈에 보이는 자신을 중요시하지 자기 자신에게 포커스를 맞추지 못해 다 큰 어른들도 자기 자신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를 많이도 봐왔습니다. 저부터도 그러니깐요. ^^; 이 첫글을 읽고 부터는 글의 순서는 그리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았습니다. 

  뇌의 특성에 대해 한번에 설명하지 않고 글에 나누에 조금씩 설명되어져 있어 어렵게만 느껴지는 뇌를 천천히 알아갈 수 있어 좋았습니다. 아직도 연구가 덜 끝난 뇌분야는 신비롭고 왠지 막강한 파워를 가졌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운과 관련있을 것 같던 습관들이나 생각들이 뇌와 관련되어 있음을 조금씩 이해하게 됩니다. 

  책은 총 5부로 이뤄져 있으며 5부의 각 큰 제목과 그 안에 부속된 자잘한 글들의 제목들은 운 좋은 사람들의 습관을 일러주고 있습니다. 그 제목 아래의 글에는 뇌와 운과의 관련성을 제목과 연관해 이해하기 쉽게 씌여져 독자들의 관심을 끊임없이 유발하면서 뇌를 더 잘 이해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뇌와 관련된 책들을 많이도 읽었습니다. 거의 모든 책들이 긍정하는 습관을 강조합니다. ^^ 한때는 그런 결론에 어쩜 이런 시시한 결론이 나오나 생각했던 때도 있었지만, 정말 살다보니 점점 더 강하게 느껴지는 답처럼 느껴지는 말입니다. 이 책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대신 인생의 위기를 대비하고 지금 닥친 불운을 타파하기 위해 고뇌하는 독자들에게 때에 맞는 유연한 생각들을 다양하게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크게는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습관으로 시작하지만 세세하게 어떤 자세로, 어떤 생각으로 어려운 상황을 대비하고 대처해야 될런지를 설명합니다. 저자의 가이드를 따라하다보면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을 수 있을 거라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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