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박수희 - 몸이 변하면 인생이 변한다

몸이 변하면 인생이 변한다 - 국가대표 보디코치 박수희의 美親 Diet
박수희 지음 / 마로니에북스 / 2012년 6월

박수희 - 몸이 변하면 인생이 변한다 

  제목만 읽어도 운동을 하고 싶어진다. 저자인 박수희씨는 강심장에도 출연하였고, 온스타일 TV에서 하는 다이어트 프로그램의 트레이너이기도 하다. 미스터 미스 코리아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하기도 한 피트니스계에선 대스타이다. 몸 관리로 성공을 한 박수희를 잘 몰랐지만 목차를 보고 꼭 읽고 싶었다. 처음부터 운동이 아닌 실패, 스트레스 등을 관리하는 마음 관리법부터 시작하는 게 참 좋았다.

  다이어트와 몸 관리는 누구를 위한 것이 아닌 나 자신을 위한 것으로, 누구의 도움도 없이 나 자신이 나를 관리하는 것이므로 동기화가 참 중요하다. 실패, 스트레스를 관리하며 웃고 꿈을 꾸고 롤 모델을 만들고 마인드 컨트롤을 하는 등, 첫 1장에서는 마음 관리를 먼저 권해주고 있다. 그 다음으로 다이어트 책에서는 실례가 참 중요하다. 2장에서는 저자 개인의 삶과 성취를 간단히 서술한다. 저자처럼 대중에게 노출이 많이 되고 유명인일 수록 멘토가 될 가능성도 높고 그의 선례는 중요하다. 3장에서는 식단을 4장에서는 운동법을 자세히 설명한다. 그 다음으로는 성공 사례를 소개한다.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분위기로 가득 찬 책이다. 내가 읽어본 두번째의 다이어트 책이고 이전 책은 무엇은 하지 말아야 한다는 부정이 많아 기억하고 내 식단을 따져 보느라 조금은 피곤했었다. 하지만 이 책은 처음부터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강조하며 사례와 함께 참고할 운동과 식단이 있어, 책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적으니 조금 더 열린 마음으로 보게 되니 더 많은 부분을 기억하고 참조하려 다시 뒤적이게 되는 거 같다.

  운동 프로그램이 아주 좋았다. 8주 프로그램으로 단계별 체계적으로 프로그램이 짜여져 있고, 구체적인 목표를 구상하고 감사편지를 쓰는 코너는 운동중에도 마인드 컨트롤을 할 수 있는 동기를 주었다. 8주간의 일기로 식단과 운동을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자기 관리에 항상 신경쓰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부위별 관리 운동 동작을 QR코드 만들어 놓아 동영상으로도 확인할 수 있도록 해 두어 스마트한 분들에겐 참 좋을 거 같다.

  다이어트에 중요한 동기화, 사례, 식단, 운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세심히 쓰여진 거 같다.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줄간 간격이 넓은 것 외에는 단점을 굳이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다방면으로 독자들을 배려한 책이다. 물론 지금은 꾸준한 관리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상태이지만 체력 유지를 위해 운동 프로그램과 식단을 참조하며 꾸준히 관리해야겠다고 다짐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