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관리 가능해보이는 도덕
"선생님이여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마 19:16) 인생의 모든 것에 대해 돈으로 값을 치를 수 있었던청년. 영생에 들어가는 것도 순종으로 값을 치룰 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질문이 잘못되면 옳은 답을 얻기가 힘들다. 트루니에가 우리에게 상기시켜 준 사실을 이 청년은 전혀 배우지 못한 것이분명하다. 옳은 질문은 "누가 커트라인을 통과해서 의로워질 것인가?"가 아니라 "자신이 절대 커트라인을 통과할 수 없다는 것을 누가 인정할 것인가?"다.
고등학교 신입생은 축구팀에 들어가기 위해 어떤 혈액형을 가져야 하는지 묻지 않는다. 이 질문은 팀에 들어가기 위한 조건을잘못 이해한 데서 비롯했기 때문에 옳은 답은 없다. 혈액형은 중요하지만 축구팀에 들어가는 것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순종은 중요하지만 영생에 들어가는 것과는 상관이 없다. 천국은 순종으로얻는 것이 아니라 받는 것이다.
그럼에도 예수님은 장단을 맞춰 주신다. - P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