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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트립 교과서 여행 : 국어, 문학 - 아이와 인문학 여행
소울마미.이해수 지음 / 얼스마미 / 2022년 12월
평점 :
국어와 문학을 사랑하고 여행을 동경하는 나에게
이 책을 읽지 않고 넘길 재간이 없었다.
딸아이는 보자마자 엄마, 표지가 너무 예쁜데?
(표지 보고 책 고르는 습관은 날 닮았어)
국어, 문학 교과서 속 여행지로 꾸려져 있고
각 지역마다 한 두편의 문학 작품이 소개된다.
작품 속 한 대목에 주목한
그 지역에 대한 간략한 소개 한두 페이지,
이후에 이어지는 <소울튜터's클래스>
아이에게 들려주는 이 섹션이 참 마음에 들었고
교과서 스팟을 소개하며 간략하게 지역을 스케치한다.
예쁘게 편집된 사진들도,
머무르기 좋았던 공간 소개도,
여행할 때 함께 다녀보면 좋은 곳 tip도,
아이의 간단한 소감 한 마디도,
구석구석 정성이 많이 담겨있는 책이라
저자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졌다.
육아서로서도 충분할만큼
아이를 길러온 엄마라면 공감할 내용들에
가슴 저 깊은 곳에서 따뜻한 뭔가가 뭉클댔다.
/ 여행은 최고의 인문학 수업이라는 것을, 아이 손을 붙들고 떠나야 한다는 것을, 그것도 많이 떠날수록 좋다는 것을 말이다.(p.15)
현실적인 이유로 미뤄두기만 했던 아이와의 여행.
욕심부리지 말고 국내부터 차근차근
이 책을 가이드 삼아 다녀보기로,
더불어 이 책에 소개된 우리나라 문학들을
꼭 한번 다시 읽어보기로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