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고민 숏컷의 기술 - 예민해서 고생해온 정신과의사가 터득한 나를 괴롭히지 않는 생각법
니시와키 슌지 지음, 박재영 옮김 / 더퀘스트 / 202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줄 감상

     “예민한 사람 다 드루와 드루와.”


👍🏻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완벽주의자

✔️예민하고 생각이 많은 사람

✔️인간관계에 고민이 있는 사람

✔️나만 부족한 것처럼 느껴지는 사람

✔️눈치가 빨라 알고 싶지 않은 것도 읽히는 사람


간결한 제목이 눈에 띄어서, 

그 제목을 너무 잘 표현한 표지 디자인이라서

지나칠 수 없었다.

꼭 읽어보고 싶었는데 서평단으로 당첨이 되었고

생일날 완독한 인연의 책이 되었다.

 

정신과의사인 저자가 본인의 경험과 만났던 환자를 바탕으로 예민한 나를 지키기 위해 어떤 마음 가짐과 태도가 필요한지 구체적 안내를 해준다. 실전에 쓸 수 있는 방법들로 바로 적용하며 훈련할 수 있다.


저자의 말처럼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을 존중하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가 몰라서 행하지 못한 것은 아닐 것이다. 

좋은 글을 통해 반복적으로 되뇌며 연습을 해야 한다. 

스몰 스텝으로 하나 둘 나아가다보면 어느덧 나를 존중하는 나를 만날 수 있지 않을까.


”다양한 노하우가 나왔지만

기본은 똑같다는 사실을 아셨을 겁니다.


기대하지 말 것

완벽주의에 사로잡히지 말 것

무슨 일을 하더라도 스몰 스텝으로

무리하지 않고 해나갈 것

그리고 다른 사람의 자기중요감을 충족시킬 것


모두 최종적인 지향점은 단 하나 입니다. 

자신을 소중한 존재로 여기며 살아가는 일입니다.”

⠀⠀⠀⠀⠀⠀ 


#고민숏컷의기술 #니시와키슌지 #더퀘스트 #길벗 

#북스타그램 #융스북

#서평단

⠀⠀⠀⠀⠀⠀⠀ 

⠀⠀⠀⠀⠀⠀⠀ 

22p. 돈은 살아가는 데 필요한 존재이며 있으면 선택지가 늘어나지만 인생을 행복하게 만드는 ’결정타‘라고는 할 수 없다. 



26p. 기대는 당연하다는 듯이 마음에 숨어 산다. 의식하지 못한 채 계속 기대를 품는 일은 맨주먹으로 전쟁터에 돌진하는 것과 다름없다. 상처받기 쉬운 사람일수록 ’기대하지 않는다‘라는 방탄복을 장착해야 한다. 


28p. 실제로 당신을 방어해줄 수단은 비관도 낙관도 아닌 무난(Flat)한 태도다. 다시 말해 ’틀림없이 잘 될 거야‘나 ’결코 잘 될 리 없다‘도 아니고 ’글쎄, 잘 될까?‘ 정도의 마음 상태다.


29p. ’기대하지 않기‘를 연습하는 법은 아주 간단하다. 어떤 일에 실망했을 때 ’아, 기대했네‘라고 생각하라. 그뿐이다. 되풀이해서 이렇게 의식하다 보면 어느 순간 요령이 붙는다. 


113p. 하늘이 흐리면 나를 조금 더 따뜻하게 돌볼 것


120p. 사람은 다면체다. ‘예쁜 사람’ ‘똑똑한 사람’이라는 일면뿐인 사람은 아무도 없다.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면이 조합되어 그 사람의 인격을 형성한다. 우열을 느끼고 침울해지는 것은 자신이라는 다면체와 상대방이라는 다면체의 ‘한 면’만 일부러 꺼내서 비교하는 매우 편향적인 행동이다. 그러므로 상대방을 치우쳐 바라보기보단 상대방을 ‘그저 아는’편이 훨씬 생산적이다. 그 사람에게는 아직 숨은 면이 수두룩하다. 그것을 찾아서 새로운 일면을 발견해보자. 그러고 나서는 일일이 ’판단‘하지 말고 즉 자신과의 우열을 생각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자. 

- 여러 겹의 다면체에서 한 면만으로 질투를 느낄 필요가 없다. 


233p. 당신도 ‘바로 할 수 있고, 하고 싶은 일’을 해보자. 한번 하고 나서 의욕이 고개를 들면 그다음에는 ‘바로 할 수는 없지만, 하고 싶은 일’도 해보라. 성공 체험을 수집하고 에너지를 모아서 자신을 해방시켜주자.‘ 이렇게 저렇게 해야 하는데 못하고 있는 나’로 고민하느라 시간이 흘러가는 것보다 훨씬 더 즐거울 것 같지 않은가?


287p. 자신을 아끼는 인생의 궁극적인 답이라고 느꼈습니다. 지금의 아무렇지 않은 매일 그대로가 행복인 인생. 평화롭고 충만한 최고의 인생입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마지막 시간엔 어떤 나날을 보내고 싶나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떻게 이 삶을 사랑할 것인가 - 무의미한 삶을 지탱하는 10가지 깨달음
마이클 노턴 지음, 홍한결 옮김 / 부키 / 202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줄 감상
정성스레 행하는 나만의 리추얼은 나를 돕는다.

☝🏻이런 분에게 추천 합니다.
✔️삶이 단조롭고 무미건조하게 느껴지는 사람
✔️지금보다 다채로운 삶을 살고 싶은 사람
✔️불확실한 미래에 걱정이 많은 사람
✔️어색함이 느껴지는 가족 구성원

출근하면 PC를 켜고 중요한 메일이 와있는지 확인한 후, 밀크티를 사온다. 맛있는 차 한모금으로 시작하는 회사 생활에서의 리추얼.

독서를 하면서 와닿는 문구에 플래그를 붙인다. 완독 후, SNS에 업로드 하여 기록을 하고, 마지막으로 필사를 한다. 좋은 문장을 여러번 사유하는 독서 리추얼.

가족들의 생일에는 꼭 모여서 집밥을 하고 케익을 장만해 소박한 생일파티를 한다. 매일의 식사와는 다른 특별한 날의 우리는 노래도 부르고 촛불도 끄며 축하를 한다. 가정에서의 리추얼.

이밖에 내가 인지하지 못한 리추얼들이 곳곳에 있었으며 중요한 것이었다.
이러한 리추얼들이 차곡차곡 쌓여 내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주고 있는 거겠지. 더 감사하고 더 많이 경험해야지.
⠀⠀⠀⠀⠀⠀⠀


#어떻게이삶을사랑할것인가 #마이클노턴 #부키 #북스타그램 #융스북
#서평단
⠀⠀⠀⠀⠀⠀⠀
⠀⠀⠀⠀⠀⠀⠀

15 개인과 작업인으로서의 삶에서, 사적인 영역과 공적인 영역에서, 다양한 문화와 정체성을 가진 집단 간의 접촉에서, 리추얼은 활력을 불어넣고 영감을 주며 정신을 고양시키는 촉매제다.

45 우리는 최적화와 효율화에 집착한 나머지 수많은 리추얼을 이루는 독특한 행동이야말로 삶을 가치 있고 더욱 사랑하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일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한다. 그 차이는 흑백 영화와 컬러 영화의 차이에 비견할 만 하다.좋은 습관은 삶을 자동화하여 일을 척척 해치울 수 있게 해준다. 반면 리추얼은 삶을 생동하게 하여 한층 더 풍요롭게 마법처럼 변모시킨다.

129 소비 리추얼은 우리에게 음미하는 삶을 잊지 말라고 말한다. 그리고 일상의 한 순간에서, 추억 한 점에서, 음식 한 입과 한 모금에서 더 큰 기쁨을 이끌어 낸다.

204 리추얼이 세상을 바꾸지는 못한다 해도,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는 있다. 마음이나 몸이 멀어진 가족이나 친구가 있다면, 함께 리추얼을 수행함으로써 다시 가까워지는 기회를 만들 수 있다.

317 이 같은 단순한 행위들은 외부 세계를 변화시키지는 못할지라도, 우리 모두의 내면에 깊은 영향을 미친다. 리추얼은 소유감을 안겨주고, 정체성과 소속감을 확인시켜주며,삶의 의미를 풍부하게 해주는 등 우리에게 꼭 필요한 순간에 꼭 필요한 정서적, 심리적 효과를 제공하는 인류 최고의 도구 중 하나다. 리추얼은 우리 삶 곳곳에서 평범한 행위에 비범한 힘을 불어넣는다.

리추얼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약간의 노력을 기울이고 가능하다면 자신만의 개성을 한 스푼 가미함으로써 리추얼의 소박한 마법을 이끌어 낼 수 있다.
직접 시도해 보자. 날이면 날마다 하는 평범한 행동이 비범한 무언가로 바뀔 수 있다. 오늘 당신은 조금 더 사랑하고, 감사하고, 웃고, 애도하고, 음미하고, 경험하기 위해 무엇을 했는가? 내일은 무엇을 더 할 수 있을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할 일은 많지만 아직도 누워 있는 당신에게
이광민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이런 분에게 추천 합니다.

✔️현생이 힘들어 위로가 필요한 사람
✔️움직여야 하는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
✔️혼자는 외로워, 같이 한발자국씩 나아가고 싶은 사람
⠀⠀⠀⠀

책을 읽는 시간이 마치 ‘이광민 작가와 함께하는
삶의 균형을 잡기 위한 다정한 여정’처럼 느껴졌다.

야너두? 야나두!
작가님 본인도 완벽하지 않은 사람의 모습을 보여주며
‘나도 그래 괜찮아. ’하니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싶어 위로가 됐다.
토닥토닥 따뜻하게 그리고 다정하게 같이 걸어주는 느낌이었다.

요 근래 무기력할 때가 종종 있었다.
주말이 되면 늘어지고 아무것도 하기 싫고
그렇게 뒹굴다 늦은 오후가 되면
훌쩍 지나가버린 시간이 너무나 아까웠다.
움직였어야 했는데.. 나갔어야 했는데..
그제서야 후회한들 지나간 시간이 다시 올리 없다.
아깝게 시간을 보냈다는 죄책감에
내일은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움직여야지 다짐할 뿐.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할일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다.
하지만 체력이 받쳐주질 못한 것이 원인이었나 보다.

결국 균형이다.
수면, 운동, 식사, 자기계발.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건 ‘무리하지 않는 선’ 이라는 것!
조금씩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내딛어 가다보면
나만의 올바른 루틴이 만들어질 것이다.
언제든 돌아갈 수 있는 앵커링 포인트 만들기.
⠀⠀⠀⠀⠀⠀⠀

그리고 위와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이 내 옆에 있다면
페이스메이커가 되어줍시다.
서로가 서로에게 앵커링 포인트가 되어주기로 해요.
⠀⠀⠀⠀⠀

#할일은많지만아직도누워있는당신에게 #이광민 #위즈덤하우스
#무기력 #서평단
⠀⠀⠀⠀⠀⠀⠀
⠀⠀⠀⠀⠀⠀⠀
⠀⠀⠀⠀⠀⠀⠀
8p. 루틴이 중요한 이유는 그것이 나를 지켜주기 때문입니다. 생활 패턴이 깨지면 우리의 마음, 즉 정신적 영역도 무너져 내립니다. … 그럴 땐 무엇보다 수면, 식사, 신체 활동 등 일상의 패턴을 얼마나 일정하게 유지하려 노력하는지, 그리고 자신의 에너지를 잘 관리하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75p. 기착지로 돌아온 뒤에는 며칠간 항해를 멈추고 고장 난 곳은 없는지, 다시 출항하기 위해 손봐야 할 곳은 없는지를 세세히 살피죠. 청소와 정비를 마치고 연료까지 든든히 충전하고 나면 어선은 새로운 항해를 떠날 준비를 마치게 됩니다. 이렇게 배가 닻을 내리고 재정비하는 곳을 기착지, 즉 ‘앵커링 포인트’라고 합니다.
앵커링 포인트는 배에만 필요한 게 아닙니다. 우리 삶에도 필요해요. 아무리 지치고 힘들어도 돌아갈 곳, 내 삶의 기준이 되는 곳이 있어야 하잖아요. 그게 바로 앵커링 포인트입니다.

130p. 뻔한 말일수록 삶의 단순하고 중요한 진리를 담고 있습니다. ‘사서 고생‘을 할 필요는 없지만 ’고생 끝에 낙‘이 오거든요. 쓸데없이 고생할 필요는 없지만, 내가 이루고자 하는 목적이 있다면 고생을 감수해야 합니다. ’성공‘이라는 긍정적인 감정을 얻기 위해서는 ’노력‘이라는 부정적인 감정의 강을 필히 건너야 하죠.
그 지난하고 괴로운 시간을 조금이나마 수월하게 견뎌내기 위해 필요한 기술이 바로 루틴입니다.

245p. 때로는 도망치는 것이 도움이 될 때도 있습니다. 그럴때는 해결되지 않는 문제에 갇혀 혼자 좌절하고 괴로워하기보다 잠시 일상을 벗어나 시야를 넓혀 내 삶을 다시 바라보는 자세가 필요해요. 절대 주저앉지 말고, 다른 환경으로 자신을 내몰고, 스스로를 다잡아 되돌아올 계기를 만들어야 합니다. 스스로 무너져 내리지만 않는다면 죽으라는 법은 없습니다.

257p. 희망은 거창한 데서 비롯되는 게 아닙니다. 그저 하루하루 주어진 일을 꾸준히 찾아서 해나가는 부모님을 통해, 돌아가시는 날까지 성경을 필사한 할머니를 통해, 그저 늘 기도하는 삶의 자세로 주어진 삶을 마지막까지 살아낸 누군가를 통해, 우리는 절망밖에 보이지 않는 상황속에서도 희망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우리 삶은 ’끝까지 살아내는 것‘입니다.

258p. 이렇게 오랜 기간 겹겹이 쌓아 올린 자존감은 웬만한 비바람에도 무너지지 않고 견고히 버텨내는 나를 만듭니다. 그리고 그렇게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바라보며 우리 다음 세대도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 테죠.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82년생 김지영 오늘의 젊은 작가 13
조남주 지음 / 민음사 / 2016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82년생 김지영보다 92년생 김지영, 02년생 김지영, 앞으로의 김지영들이 살아가는 시대는 점점 진화하길 바라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바깥은 여름
김애란 지음 / 문학동네 / 2017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단편인데 각 단편 모두 여운이 길다. 개인적으로는 입동, 노찬성과 에반,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 3개의 단편이 기억에 남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