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일은 많지만 아직도 누워 있는 당신에게
이광민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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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분에게 추천 합니다.

✔️현생이 힘들어 위로가 필요한 사람
✔️움직여야 하는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
✔️혼자는 외로워, 같이 한발자국씩 나아가고 싶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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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시간이 마치 ‘이광민 작가와 함께하는
삶의 균형을 잡기 위한 다정한 여정’처럼 느껴졌다.

야너두? 야나두!
작가님 본인도 완벽하지 않은 사람의 모습을 보여주며
‘나도 그래 괜찮아. ’하니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싶어 위로가 됐다.
토닥토닥 따뜻하게 그리고 다정하게 같이 걸어주는 느낌이었다.

요 근래 무기력할 때가 종종 있었다.
주말이 되면 늘어지고 아무것도 하기 싫고
그렇게 뒹굴다 늦은 오후가 되면
훌쩍 지나가버린 시간이 너무나 아까웠다.
움직였어야 했는데.. 나갔어야 했는데..
그제서야 후회한들 지나간 시간이 다시 올리 없다.
아깝게 시간을 보냈다는 죄책감에
내일은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움직여야지 다짐할 뿐.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할일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다.
하지만 체력이 받쳐주질 못한 것이 원인이었나 보다.

결국 균형이다.
수면, 운동, 식사, 자기계발.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건 ‘무리하지 않는 선’ 이라는 것!
조금씩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내딛어 가다보면
나만의 올바른 루틴이 만들어질 것이다.
언제든 돌아갈 수 있는 앵커링 포인트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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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위와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이 내 옆에 있다면
페이스메이커가 되어줍시다.
서로가 서로에게 앵커링 포인트가 되어주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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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일은많지만아직도누워있는당신에게 #이광민 #위즈덤하우스
#무기력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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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p. 루틴이 중요한 이유는 그것이 나를 지켜주기 때문입니다. 생활 패턴이 깨지면 우리의 마음, 즉 정신적 영역도 무너져 내립니다. … 그럴 땐 무엇보다 수면, 식사, 신체 활동 등 일상의 패턴을 얼마나 일정하게 유지하려 노력하는지, 그리고 자신의 에너지를 잘 관리하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75p. 기착지로 돌아온 뒤에는 며칠간 항해를 멈추고 고장 난 곳은 없는지, 다시 출항하기 위해 손봐야 할 곳은 없는지를 세세히 살피죠. 청소와 정비를 마치고 연료까지 든든히 충전하고 나면 어선은 새로운 항해를 떠날 준비를 마치게 됩니다. 이렇게 배가 닻을 내리고 재정비하는 곳을 기착지, 즉 ‘앵커링 포인트’라고 합니다.
앵커링 포인트는 배에만 필요한 게 아닙니다. 우리 삶에도 필요해요. 아무리 지치고 힘들어도 돌아갈 곳, 내 삶의 기준이 되는 곳이 있어야 하잖아요. 그게 바로 앵커링 포인트입니다.

130p. 뻔한 말일수록 삶의 단순하고 중요한 진리를 담고 있습니다. ‘사서 고생‘을 할 필요는 없지만 ’고생 끝에 낙‘이 오거든요. 쓸데없이 고생할 필요는 없지만, 내가 이루고자 하는 목적이 있다면 고생을 감수해야 합니다. ’성공‘이라는 긍정적인 감정을 얻기 위해서는 ’노력‘이라는 부정적인 감정의 강을 필히 건너야 하죠.
그 지난하고 괴로운 시간을 조금이나마 수월하게 견뎌내기 위해 필요한 기술이 바로 루틴입니다.

245p. 때로는 도망치는 것이 도움이 될 때도 있습니다. 그럴때는 해결되지 않는 문제에 갇혀 혼자 좌절하고 괴로워하기보다 잠시 일상을 벗어나 시야를 넓혀 내 삶을 다시 바라보는 자세가 필요해요. 절대 주저앉지 말고, 다른 환경으로 자신을 내몰고, 스스로를 다잡아 되돌아올 계기를 만들어야 합니다. 스스로 무너져 내리지만 않는다면 죽으라는 법은 없습니다.

257p. 희망은 거창한 데서 비롯되는 게 아닙니다. 그저 하루하루 주어진 일을 꾸준히 찾아서 해나가는 부모님을 통해, 돌아가시는 날까지 성경을 필사한 할머니를 통해, 그저 늘 기도하는 삶의 자세로 주어진 삶을 마지막까지 살아낸 누군가를 통해, 우리는 절망밖에 보이지 않는 상황속에서도 희망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우리 삶은 ’끝까지 살아내는 것‘입니다.

258p. 이렇게 오랜 기간 겹겹이 쌓아 올린 자존감은 웬만한 비바람에도 무너지지 않고 견고히 버텨내는 나를 만듭니다. 그리고 그렇게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바라보며 우리 다음 세대도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 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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