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의 왕국 국민서관 그림동화 198
막스 뒤코스 글.그림, 류재화 옮김 / 국민서관 / 2017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숲속학교 최고의

장난꾸러기 아쉴,


아쉴은 그날도 하루 종일

장난을 쳤어요.


"아쉴, 잠시 옆방에 가 있어.

너 좀 제발 잊고 싶다!"

 

 

 


 

 

선생님의 말씀에

아쉴은 옆방에 혼자

가만히 있었어요.


얼마간 시간이 흘러

밖에선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어요.


아쉴의 게획대로

되고 있는 거에요.




텅 빈 학교에서 아쉴은

자유로웠어요.


그리고 학교에서 가장

가보고 싶었던 곳,


바로 사감실에 가보았어요.


그곳엔 수납장이 하나 있는데

학생들에게 압수한 물건들을

보관해두는 곳이에요.


아쉴이 자물쇠를 열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


그때 교장 선생님의 아들

마시모가 들어왔어요.


마시모는 종종

압수품 수납장에서

압수품을 꺼내 놀곤 했던 거에요.


 


친구가 없었던 마시모는

그날 밤 아쉴과

둘 만의 비밀을 쌓아 나갔어요.


미술실에서 물감으로

전사들처럼 얼굴에 그림을 그렸고요.


지리 교실에서는

여러 나라들과 전쟁을 벌였어요.


자연 과학 교실에서는

해골과 결투를 벌였고요.


 

배가 고파 식당에서

간식도 먹었답니다.


그리고

숲속으로 탐험을 떠났던

아쉴과 마시모는

괴물과 마주쳐 도망쳤어요.


숲속에서 본 것은

도대체 무엇이엇을까요?



아쉴과 마시모는 다시

모험을 떠나기로 했답니다.



한밤의 학교와 숲이 배경이라

그림자를 표현한 그림이 멋져요.

 

 

 

 


 

아이가 책 받자마자 단숨에

읽어버리더라고요.


흥미진진한 모험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권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