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매도 괜찮아 파워당당 토리!
주경희.배정진 지음, 원유미 그림 / 성안당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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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는 2015년 10월,

남양주시의 한 폐가에서 발견되었다고 해요.

 


 

오랫동안 목욕을 하지 못해

길게 자란 털은 오물과 함께 엉켜 있었고

곁에는 죽은 개의 사체도 있었대요.


학대 받으며

힘든 시간을 보냈던 거죠.



그러다 유기견 보호소로 오게 되었고

따뜻하게 대해주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어요.

 

 


 

그곳에서 토리는

새 주인을 기다렸어요.


하지만 검은 털에 잡종견인 토리를

누구도 입양하려 하지 않았대요.



저는 잘 몰랐던 사실인데

사람들은 검은색 보다는 밝은 색의 개를

선호한다네요.


 


 


2017년 여름,

마침내 토리가 청와대에 입양 되었어요.


토리의 입양은 모든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첫걸음이었어요.




청와대의 퍼스트 도그가

유기견이라는 소식을 들어서

퍼스트 도그 토리의 사연이 궁금해 고른 책이에요.



아이에게 읽어줬는데

초반에 토리가 학대 당하는 장면에서는

무서워하더라고요.


그만큼 가슴 아픈 사연을 지닌 토리의

청와대에서의 삶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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