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이 꼭 읽어야 할 추천도서 100 ㅣ 메이트북스 청소년 2
김진형 지음 / 메이트북스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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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중요성은 모두가 알지만 의미있는 독서를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한 것 같다. 아이가 항상 무언가를 읽고 있지만 조금 더 깊이가 있고 도움이 되는 책을 읽었으면 하는 바램이었다. 그러나 그것이 또 잔소리가 되고 너무 나의 관점에서의 추천이 아닌가 하는 고민이 있었다. 유명 대학교들의 추천서적 목록은 본적이 있지만 중학생에게 맞는 추천도서 목록은 본 적이 없기에 이 책의 제목을 보고 바로 읽고 싶어졌다. 당연히 유명한 고전 위주로 구성되어 있을 줄 알았던 목록. 그러나 이 책에는 고전도 있지만 현대의 문학 작품과 더불어 최신의 공학 관련 서적까지를 포함하고 있었다. 생각해보니 이러한 접근이 아이들에게도 더 흥미로울수 있고 앞으로의 미래를 준비하는데 있어 분명 장점도 있으리라 생각된다. 논어, 명심보감과에서 부터 노인과 바다, 안네의 일기, 어린왕자까지 그리고 정재승의 과학콘서트 에서 침묵의 봄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고 있어 청소년들 각자의 관심사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로의 확장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각 책의 소개는 모두 한장씩 구성되어 있다. 주로 줄거리가 나와있고 끝에는 어떤식의 글쓰기를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들을 던져준다. 저자는 국어국문학 전공자답게 글을 읽고 글쓰기의 중요성을 많이 강조하고 있다. 다만 줄거리만 읽고 과연 그 책을 읽고 싶어질까. 저자에 대한 이야기, 책의 배경에 대한 것 등 조금 더 부연 설명들이 있었다면 더 흥미롭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이 책에 소개된 100권의 책을 중학교 3년 동안 읽을 수 있다면 그 아이는 분명 많은 내적 성장을 할 것이다. 아니 이 중에 단 몇 권만이라도 제대로 읽고 그것을 통해 확장된 독서를 해나간다면 이 책은 성공한 것이다. 그 출발을 할 수 있는 좋은 책이라 생각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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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블록스 대백과 수학 놀이북 8 ㅣ 넘버블록스 대백과 수학 놀이북 8
토리 코튼 지음, 임소라 옮김 / 펜그로하우스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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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공부는 실생활에 밀접하면서도 아이들에게는 쉽지 않은 영역같다. 그러한 벽을 깨주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하던 중 넘버블록스를 알게 되었다. 영상으로 먼저 접하게 되었는데, 영상보다는 책을 선호하여 고민하던 중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시리즈로 되어 있는 것 같은데 아이의 수준에 맞게 적당히 고르면 될 것 같다. 이제 100까지 수는 셀 수 있고 덧아주 기초적인 덧셈과 뺄셈을 시작하는 아이를 위해 알맞을 것 같아서 이 책을 아이와 같이 보게 되었다. 가장 기본적인 1에서 5까지의 수개념에서 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덧셈과 뺄셈도 넘버블록스의 막내 모양을 이용해서 하니 아주 이해가 잘된다. 선을 긋고, 색칠을 하고, 미로 찾기를 하며 기초적인 개념들을 계속 반복해서 익혀가게 구성되어 있다.

색다르게도 도형개념까지도 학습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변이 몇개 인지에 따라 다각형 모양이 달라진다는 중요개념을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된 아이게 혼자서도 연습장에 그려본다. 점점 확장되어 수는 10단위로도 공부하게 된다. 확실히 영상보다는 책으로 학습하니 정적으로 생각하며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어렵게 느껴지는 수를 이렇게 블록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학습할수 있게 했다는 아이디어가 정말 효과적인 것 같다. 다만 번역서라는 느낌을 굳이 유지해야 할까라는 아쉬움은 남는다. 각 장의 제목을 굳이 영어로 해야 했을까. 수를 공부하는 아이들이라는 이제 한글도 조금씩 학습하고 있는 아이들이기 때문에 한글이 좋지 않았을까.

화려한 색감과 깔끔한 구성으로 영상 못지않은 몰입감을 주는 이 책은 분명 수를 학습하는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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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만날 수 없는 당신이 생각나는 밤에 - 남겨진 사람들을 위한 28가지 이별 수업
사카구치 유키히로 외 지음, 황정원 옮김 / 포텐업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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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가 알면서도 애써 외면하고 살아가는 것. 바로 죽음이다. 그 중에서도 나의 사랑하는 이를 만나지 못하게 되는 상황은 상상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그래서 그 상황을 마주하면 더 힘들어 진다. 밀양이라는 영화에서는 그러한 상황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를 절절하게 보여준다. 우리는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까. 살아가면서 무조건 만나게 되는 그러한 상황을. 이 책은 제목처럼 그러한 상황을 도와주는 책이다. 저자는 인간과학과라는 분야에서 슬픔학 등을 연구하는 일본인 교수이다. 700여명의 체험담에 기반하여 그러한 상황에 어떤 것들을 할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너무도 차분하게 마치 옆에서 조용히 앉아 이야기 해주는 듯 하게 읽혀진다는 것이다. 번역이 그만큼 자연스럽게 되어 있기도 하다. 그래서 어떻게 하라고 강요하지도 않는다. 그 상황에서 일어나는 여러 감정들, 분노, 후회 등에 대해서도 그것이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차분하게 설명해 준다. 먹고 싶은 것을 먹어보는 것, 천천히 몸을 움직여 보는 것 등 아주 작은 실천 방식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알려준다. 감정을 종이에 써보고 필요하다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해준다. 총 28가지의 수업이라는 제목으로 하나 하나 들려주는 이야기들. 이러한 이야기들 속에 그러한 경험을 가진 다양한 사람들이 솔직한 속이야기가 나온다. 그러한 이야기를 통해 동질감도 생기고 나 혼자만 그러한 것이 아님을 알게 해준다. 이 책은 이별을 경험하는 이들의 필독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저자의 오랜 경험과 지식이 가득 담겨있는 이별 수업 교과서라고 할 수 있다.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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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집으로 들어간 한국 지리 - 맛있는 음식으로 만나는 우리나라
송희진.오슬기 지음, 근홍 그림 / 썬더키즈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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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분식집과 한국지리, 무언가 호기심을 자극하는 제목이 아이와 같이 보고 싶게 하는 책이다. 처음에는 우리나라 여행지와 먹거리를 소개하는 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지역 곳곳에 숨어있는 맛있는 분식집 소개하는 책일까? 나의 추측은 빗나갔다. 이 책의 주인공은 학교앞에 분식집을 차린 삼촌을 걱정하는 아이다. 음식이 너무 맛이 없어 걱정하는 아이에게 갑자기 공간 여행이 시작된다. 떡볶이가 맛이없자 호남평야가 있는 김제로 간다. 그곳에서 쌀의 중요성을 깨닫고 맛있는 떡볶이를 개발하는 식의 이야기. 그리고 경남 창녕의 우포늪으로 가서 연근에 대해 배우고 연근 튀김을 만든다는 이야기. 우리나라 곳곳에 숨어있는 지역들에 대해 각각의 매력을 알 수 있는 이야기들. 호남평야, 습지, 제주의 현무암, 순천만 갯벌, 남해, 강원도의 고냉지 지대 등 전국의 특색있는 곳들이 소개되어 있다. 그리고 그러한 지리에 기반하여 그곳에서 어떤 음식 재료들이 나오는지를 연결시켜 주니 너무도 유익하다. 마트에 가서 식재료를 사오던가 배달을 시켜 먹던가 음식점에 가서 먹는 것이 일반화 되어 버린 요즘 시대, 과연 우리 아이들은 그러한 음식의 뿌리를 제대로 알고 있을까. 아니,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도 제대로 모르는 경우가 많다. 더욱 문제는 그러한 재료가 우리나라 것이 아닌 경우거나 자연의 재료가 아닌 경우도 많다는 것이다. 이 책을 보면 우리의 자연 환경이 얼마나 매력적이면서도 그것이 우리에게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깨닫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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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 티니핑 호기심 팡팡 3 : 우리들의 약속 - 뒤죽박죽 꿈나라를 구해라! - 캐치! 티니핑 오리지널 학습만화 ㅣ 캐치! 티니핑 호기심 팡팡 3
김기수.코우 그림, 안도감 글, 캐치! 티니핑 원작 / 아울북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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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가 티니핑들이다. 한 번도 관련 콘텐츠를 접해본적이 없어서 과연 어떤 캐릭터들인지 궁금했다. 옷에도 문구에도 여러 장난감에도 온통 티니핑이다. 특히 여자아이들 사이에서는 단연 최고의 인기인 듯 하다. 그러던 중 만난 이 책. 영상을 같이 보는 것 보다 책으로 만나고 싶었다. 영상보다는 조금 덜 자극적으로 한글 공부도 될테니 말이다. 시리즈 책이지만 단편적인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어 순서가 큰 의미는 없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책의 처음에는 등장인물들이 소개되어 있어 머리속에서 정리가 안되고 있던 하츄핑, 초롱핑, 빛나핑 들을 알 수 있었다. 작은 요정들을 티니핑이라고 하는 듯 하다. 이 책을 보다보니 아이들이 왜 이러한 내용에 빠지는지 알 것 같았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티니핑들이 펼치는 이야기들이 마치 소꿉놀이를 하는 듯 재미가 있다. 학습만화라는 소개에 걸맞게 이야기의 중간 중간 학습적인 요소들을 넣어놨다. 복도를 뛰는 장면에서는 층간 소음에 대해 잠을 자는 장면에서는 수면의 질에 대해 등 이야기의 흐름에 다소 방해가 되는 부분도 분명 존재하지만 그냥 아무생각없이 이야기에만 빠져서 읽어나가는 것보다는 머리를 각성시키는 효과는 있는 것 같다. 책의 중간 중간에는 퀴즈도 구성되어 있고, 책의 끝에는 아이들이 너무도 좋아하는 색칠하기와 끝말 있기 놀이도 있다. 교과과정과 연계하여 각 장이 어떤 교과와 연결되어 있는 부분도 흥미로웠다. 이 책을 통해 가장 좋았던 것은 아이의 무한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자신이 알고 있는 티니핑의 이야기들을 이 책을 통해 부모에게 마음껏 펼쳐내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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