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슬기로운 돈 공부 푸른들녘 교육폴더 11
한진수.이옥원 지음 / 푸른들녘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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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분야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유대인들. 그들의 능력의 원인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에 하나가 어렸을때부터 돈에 대한 교육을 하는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과연 아이들에게 얼마나 제대로 돈 교육을 시키고 있는가. 학교에서는 전혀 그러한 교육이 없는 것 같고, 가정에서도 그러한 교육을 받아 본 적이 없는 부모가 제대로된 교육을 하기란 쉽지가 않다. 그래서 고민하던 중 만난 이 책. 어린이를 위한 책이라는 제목과 다르게 매우 두껍다. 다루고 있는 내용도 상당히 방대하다. 그래서 우선 부모인 내가 읽어보았는데 내용 자체가 상당히 쉽고 재미있게 많은 내용을 전달하고 있었다. 돈이라는 것이 어떻게 등장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역사적 이야게엇부터, 소득에 대한 부분, 소비에 대한 부분, 저축에 대한 부분, 투자에 대한 부분 그리고 대출과 기부까지 돈에 대한 거의 모든 이야기를 다 해주고 있다. 전혀 교과서 같이 딱딱하지 않고 여러 예시와 이야기를 곁들여서 다소 어려울 수 있는 내용도 쉽게 설명해 준다. 특히 여러 용어들이 어떻게 그러한 이름이 되었는지에 대한 설명 부분은 어른인 나에게도 유용했다. 중국에서 은을 돈으로 사용하던 시기에 은행이 세워져서 금행이 아니라 은행이 되었다는 것, 뱅크도 이탈리아어로 긴 의자를 나타내는데 그 연유에 대해서 알려주는 등이다. 아이와 같이 부모도 같이 읽으며 아이에게 올바른 돈에 대한 지식을 기를 수 있게 해주는 아주 멋진 책이라 생각된다.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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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쉽게 풀어쓴 현대어판 : 맥베스 미래와사람 시카고플랜 시리즈 2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공민희 옮김 / 미래와사람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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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 맥베스. 유명한 고전이지만 책의 이름만 들어보았을뿐 읽어보지를 못했었다. 그러던 중 이 책의 제목처럼 쉽게 읽어 나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 작게 만들어진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책의 첫 장에 등장인물들의 관계도가 표현되어 있는데 이 부분이 책을 읽어나가며 도움이 되어 계속 보게 된다. 주인공 맥베스와 이름이 비슷한 맥더프 등 서양의 이름들이 우리에게는 다소 낯설게 느껴지기 때문에 이 관계도가 없었다면 이야기에 집중하기 조금 더 어렵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장군으로서 명성을 얻은 맥베스가 왕이 될 것이라는 마녀들의 꾀임에 빠져 부인과 같이 그 덫에 걸리는 이야기. 우리나라에도 왕 자리를 위해 왕자의난이나 여러 사건들이 있었는데 그러한 사건들이 떠오르게 한다. 악행을 저지리는 이들의 심리 묘사와 그에 대항하는 이들의 이야기가 너무도 실감나게 묘사되어 있다. 이러한 것이 바로 이 책이 유명한 고전으로 남아있는 이유가 아닐까 한다. 이 책은 대본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실제 연극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읽어 나갈 수 있다. 요즘에는 점점 악행을 저지르는 이들이 이 책과 같이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것 같다. 이러한 것도 시대가 변한 때문일까. 너무도 악행이 당연시 되는 사회. 그러한 이들이 더 주류를 차지한 사회. 더 이상 맥베스의 고통은 이 시대에는 통하지 않는 것일까. 여하튼 세익스피어의 고전을 읽고자 하는 이들이라면 이 책을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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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이야기 모해그림책 2
방승희 지음, 정인성.천복주 그림 / 모해출판사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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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사대강은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이다. 사실 따로 알아보기 전까지는 호남하면 섬진강이 떠올랐다. 이 책의 저자도 섬진강 자락에서 살고 있다고 한다. 담양에서 시작해서 서해 바다로 뻣어나가는 영산강. 아이들에게 이러한 영산강 이야기를 어떻게 동화책으로 펼쳐낼지 궁금해하며 아이와 보게되었다.

이야기는 용이 담양의 용소에서 튀어오르며 시작한다. 아마도 용소라는 명칭에도 이러한 전설이 숨겨져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 별도로 이러한 내용이 실려있었다면 더욱 흥미롭게 책을 읽어 보게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다. 용소에서 튀어나온 용의 광주와 나주를 지나 목포 앞바다까지 가는 이야기. 글은 매우 짧게 쓰여있지만 그림이 많은 것을 말해 준다. 영산강의 물 덕분에 농사를 짓는 농민들의 표정이 밝다. 화려한 색감으로 표현된 용과 주변 풍경이 이 책의 매력이다. 물을 상징하는 푸른 개통의 색에 용의 화려함이 더욱 멋지게 들어난다.

저자는 용이 꼬리를 용소에 까지 뻣은채 잠을 자고 있다고 끝을 맺는다. 아마도 이 책을 보고 나면 영산강이 어디에서 어디로 흘러가는지 지도를 보게 되고 그 지도 속에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될 것이다. 어떻게 보면 많은 지식적 내용이 담겨 있지는 않지만 강이라는 매력의 여운이 남는 책이다. 아이와 같이 이 책의 그림을 보며 강이 존재 함으로써 생명이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해 주면 좋지 않을까 않다.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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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은 미끈미끈 요리조리 사이언스키즈 10
세실 쥐글라.잭 기샤르 지음, 로랑 시몽 그림, 김세은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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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조리사이언스키즈 시리즈는 아이가 아주 좋아하는 과학책이다. 과학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이 시리즈만큼은 부담없이 읽는다. 아주 얇게 구성된 책의 크기도 한 몫하지만 한 장 한 장의 내용이 실험 위주의 내용으로 매우 신선하다. 이번에 나온 것은 바로 제목과 같이 기름 이다. 과연 기름에 대해 어떤 것을 알려줄 수 있을지 궁금했다. 일상에서도 요리에 많이 등장하지만 기름에 대해 사실 잘 알지 못했었다. 책의 시작은 기름에 대한 아주 원천적인 질문에서 출발한다. 기름을 만들수 없는 재료를 고르라. 옥수수, 콩, 올리브, 참께, 땅콩 등 우리 주변에 흔히 볼 수 있는 곡식류가 바로 기름의 원료라는 것을 깨닫고 간다. 그리고 기름의 특징에 대해 생각해본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실험에 들어간다. 가장 많이 하는 실험인 바로 기름과 물 섞기. 밀도라는 것에 대해 어렴풋이 알게 해준다. 그리고 올리브유, 물 등을 냉동실에 얼리는 실험이 이어진다. 이것을 통해 어느점이 서로 다르다는 것을 배우게 된다. 이러한 내용은 이론으로만 익히면 어려울 수도 있는 내용을 너무도 쉽게 해 볼수 있는 실험으로 안내해 주니 아이가 쉽게 받아 들인다. 점점 실험은 흥미진진해 진다. 하얀종이에 기름을 문질러서 비치는 종이를 만들며 기름의 또 다른 특징에 배우며 중세시대에는 이러한 특징을 이용해 창문으로 썼다는 역사적 내용도 알려준다. 기름이 가장 많이 이용되는 튀기는 것에 대해서도 전혀 그 의미를 생각해 보지 못했는데, 기름과 물의 끓는점에 대해서도 배우게 된다. 아이가 직접 해볼 수 있는 실험들을 소개해 줌으로써 그것에 담긴 이론적 내용을 알려주는 방식. 너무도 마음에 든다.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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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좋아 스티커 : 탈것 아이좋아 스티커
고은문화사 편집부 지음 / 고은문화사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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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놀이감 중에 하나는 바로 스티커가 아닐까 한다. 스티커를 통해 학습과 재미를 모두 할 수는 없을까 고민하던 중 만나게 된 아이좋아 스티커 시리즈. 탈것, 동물, 공룡. 모두 커다랗게 펼치거나 반으로 접을 수 있는 형태로 되어 있고 한 쪽면은 각각의 스티커에 해당하는 그림과 이름이 쓰여 있다. 그리고 반대편에는 스티커를 다양하게 붙여 볼 수 있도록 농장이나 도로와 같은 장소가 그려져 있다.

동물 스티커에는, 호랑이, 토끼, 기린, 하마, 양 등 30여가지의 동물들이 등장한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동물들이 등장하니 이 시리즈 중에 가장 좋아한다. 탈 것에는 자동차, 비행기, 오토바이, 헬리콥터 등이 등장한다. 공룡에는 이름을 알 수 없는 다양한 공룡들이 등장한다. 이 스티커들을 여러번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어서 냉장고나 다른 책에도 붙이면서 아이 스스로 재미있게 논다.

스티커를 붙이는 그림 밑에는 한글로 이름이 적혀 있어 한글 공부로도 어느정도 활용 할 수 있다. 제조국도 우리나라라서 더 믿고 아이가 가지게 놀게 한다. 아이와 같이 다양한 스티커 놀이를 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스티커 시리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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