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 인사이트
김준영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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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년간 수도권의 많은 곳의 집값이 엄청나게 폭등을 했다. 아니 하고 있다. 그래서 그 어느때보다도 많은 이들이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게 되지 않았다 싶다. 그런 와중에 이와 같이 전반적인 부동산의 흐름에 대해 다루는 책을 만나게 되었다. 저자 자신도 우연히 본인이 거주하는 아파트 가격이 상승을 하면서, 그때부터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고 지금까지 부동산 투자에 대해 공부를 하고 있는 인물이다.

부동산 책들 중에는 특정 지역에 한정해서 그에 집중하여 다루는 책들이 있는데, 이 책은 그 와는 반대로 최대한 모든 부동산 내용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일반적인 공식들을 다루려 노력을 하고 있는 듯 하다. 사실 그러다 보니, 수도권에 사는 사람들은 전혀 관심이 없는 대구나 부산 이야기가 종종 나온다. 그래서 최근 부동산 폭등의 주범이 GTX와 같은 교통 호재인데, 지방의 도시들은 이러한 것이 적용되지 않다보니, 이러한 주제가 이 책에서는 크게 다루어 지고 있지는 않다.

이 책은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준하여 많은 사례들의 과거 이력을 파악하여 일반적인 공식을 도출하고 그에 대한 지식을 전달해 준다. 교통 호재등과 같은 것은 일반적인 뉴스를 통해 충분히 알 수 있으니, 사실 이 책에서 다루는 이러한 내용이 실제 부동산 흐름을 파악하는데, 더 내면적인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부동산 투자에 입문하려는 이들이 처음 입문서로서 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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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소련의 우주 탐험 대결 - 최초의 인공위성부터 달 착륙 그리고 우주 정거장까지 풀빛 지식 아이
클라이브 길포드 지음, 폴 다비즈 그림, 채연석 옮김 / 풀빛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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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라는 신비한 공간에 쓰여진 책은 다양하게 많다. 그러나 아이들이 직접 보지 못하는 우주라는 공간을 책속에 담기는 쉽지가 않다. 그래서 얼마나 흥미롭게 책을 구성하느냐가 우주책에서는 매우 중요하지 않나 생각된다. 그런면에서 이 책은 우주라는 것에 대해 '미국'과 '소련'이라는 두 나라가 펼치는 흥미진지한 이야기들을 소개함으로써 아이들을 우주의 세계로 유인한다.

사실 이 책은 어른이 봐도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꾸며졌다. 대부분의 어른들도 단순하게 달탐사에 대한 이야기 정도로 미국과 러시아의 우주 대결을 알지, 그 내부에 어떤 인물들이 엮여 있는지 어떤 내부적인 이야기들이 있는지는 전혀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이와 같이 어른들이 흥미롭게 이 책에 빠져드리라 생각된다.

이 책은 우선 크기가 매우 크다. 적절한 그림들의 배치와, 또 절대 아이책이라고 해서 글의 내용도 단순하지가 않다. 그렇다고 해서 너무 지루하게 많이 내용이 쓰여 있지도 않다.

다소 아쉬운 점은, 우리나라 번역서에서는 우리나라의 짧은 우주 탐험 이야기에 대해서도 다뤄주었으면 훨씬 더 흥미롭게 읽을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아직은 우주에 관해서는 강대국에 끼지는 못하지만, 이 책을 읽고 자라나는 아이들이 우리나라의 우주 탐험을 견인할 인물들이 분명 나올 것이기 때문에 그런 면도 충분히 재미있을 것 같다.

우리가 접하는 단순한 결과론적인 우주 탐험의 세계에 대해 그 내부의 속 이야기를 담음으로써, 우주라는 공간이 우리와는 딴 세상 이야기가 아니게 느껴지게 한다. 특히 우주 탐험을 위해 발명한 것들이 우리의 일상 생활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에 관한 주제는 더욱 흥미로웠다. 전쟁이라는 것이 인터넷의 발전이나 여러 통신 기술의 발전을 견인했듯이, 우주라는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데에도 그에 따라 새로운 것들이 발명되고, 그를 위해 많은 이들이 연구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두 우주 강국의 탐험 대결을 연대기적으로 쭉 보여줌으로써, 인간의 우주 탐험 일지를 볼 수 있게 해준다. 그래서 초창기에 비해 현재의 수준이 얼마나 많이 발전했는지를 느끼게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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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를 꿰뚫어 보는 FBI 심리 기술 - FBI가 알려주는 심리 기술 활용법
진성룽 지음, 원녕경 옮김 / 정민미디어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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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인가 부터 심리에 대한 책이 많이 서점에 나온다. 상대방의 심리를 파악하면 사회 생활을 하는데 많은 활용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심리에 관한 책에는 이론적으로 접근 하는 책과 이 책과 같이 실전적인 책이 있는 것 같다. 이론적인 책은 심리에 대한 전체적인 분류를 하고 체계적으로 이해를 할 수 있어 좋은 점이 있고, 이 책과 같은 실전적인 책은 실제 일상 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여러 심리 기술을 알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책은 특이하게도 FBI라는 제목을 덧붙임으로써 조금더 실전에 가깝다는 것을 함축하고 있는 듯 하다. 정보기술이 가장 많이 발달하게 된 계기가 전쟁이듯이, 심리 파악 기술이 가장 발달하게 된 계기도 아마도 범죄쪽 때문이 아닐까 한다. 그 중에서도 FBI라는 검증된 조직에서 사용하는 심리 기술들을 소개하니 더욱 신뢰가 간다. 물론 이 책에는 FBI에서 범죄자를 파악하기 위한 심리 기술만을 다루지는 않는다. 일반적인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심리 기술들도 흥미롭게 다뤄주고 있다. 눈동자의 움직임에 대한 것, 발걸음에 대한 것, 언어에 대한 것들에 대해 상세한 예시와 함께 풀어감으로써 더욱 와닿고 내 주변인들을 바라볼때 그것을 바로 활용 해 볼 수 있어 재미있었다. 이 책은 심리에 대한 실전책으로 상대방의 심리 파악에서 부터, 내가 상대방을 어떤 목적으로 다루고자 할때도 유용한 기법들이 나와, 많은 이들에게 도움으 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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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썬으로 배우는 초중등 교과서 2 - 즐겁게 시작하고 똑똑하게 끝내는 코딩 교과서 파이썬으로 배우는 초중등 교과서 2
김정욱 지음 / 루비페이퍼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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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저자의 초중등 파이썬 시리즈 두번째 책이다. 우선 첫번째 책에서 파이썬의 기본은 익힌 것 후 이 책은 학습해야 한다. 사실 첫번째 익힌 내용만으로도 독자들은 얼마든지 많은 응용을 하여 프로그램을 짤 수 있다. 그러나 조금 더 소프트웨어적으로 멋지고 고급 기술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이 두 번째 책에 나오는 내용을 학습해야 한다. 바로 함수의 사용, 리스트, 정렬 등의 기법이다. 그리고 이 여러 응용 사례들을 다룸으로써 지금까지 배운 내용들을 어떻게 활용 할 수 있는지 깨닫게 된다.

이 책의 장점은 기본적인 내용들의 이해를 정확하게 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한 알기 쉬운 그림과 예제를 계속 다뤄 줌으로써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개념과 예제에 대한 이해를 정확하게 할 수 있게 된다. 사실 프로그래밍의 여러 문법을 익힌다고 하더라도 그 문법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모른다면 전혀 쓸모가 없게 된다. 그래서 이책에서는 다양한 기법을 다루기 보다는 기본적인 것들을 충실히 다루고 있다.

파이썬이라는 언어를 이 책을 다 본다고 해서 고수처럼 모든 기능을 다 알지는 못한다. 하지만, 이 책의 내용만 가지고도 얼마든지 멋진 프로그램은 짤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그렇게 진행을 하면서 막히는 부분은 그 때 그 부분을 다루고 있는 더 고급 책이나 온라인 내용을 참고하면 된다.

프로그래밍에 입문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이 책은 아주 좋은 밑거름이 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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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썬으로 배우는 초중등 교과서 1 - 즐겁게 시작하고 똑똑하게 끝내는 코딩 교과서 파이썬으로 배우는 초중등 교과서 1
김정욱 지음 / 루비페이퍼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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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부터 어렸을 때부터 코딩을 가르치는 것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마우스 클릭만으로 간단한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는 여러 도구가 만들어 져서, 실제로 그러한 것을 가지고 초등학교에서 이용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그러나 과연 그것이 아이들이 프로그래밍적 사고를 갖추는데 얼마나 도움이 될까? 프로그래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실제 컴퓨터 언어 문법을 배우고, 그것을 실제 사용해보며, 오류가 나면 디버깅도 해보면서 깨닫게 되는 것이 매우 크다. 단순히 클릭 몇 번으로 되는 것과 이것은 매우 큰 차이이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의 저자가 하고 있는 파이썬으로 기본부터 하는 방식이 매우 좋은 길이라고 생각된다. C언어 보다는 훨씬 쉽게 느껴질 수 있는 파이썬이라는 언어의 선택과, 또 이 책의 흐름은 처음 프로그래밍에 입문하는 아이들에게 너무나 쉽게 다가가고 있다. 이 한 권의 책에는 프로그래밍의 가장 기본인 변수, 연산, 조건문, 반복문 이라는 큰 주제들을 다룬다. 입문자에게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이 개념을 너무도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 또 한 하나의 개념을 익히고 활용 할 수 있는 다양한 예제를 제시함으로써 독자들의 창의력을 자극한다.

이 책을 제목은 초중등 교과서라고 되어 있지만, 파이썬이라는 언어를 처음 배우는 모든 이들에게 매우 유용한 책이라 생각된다. 매우 느리면서도 정확하게 프로그래밍의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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