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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ㆍ여름ㆍ가을ㆍ겨울 물고기도감 - 교과서와 함께 펼쳐 보는 물고기 도감!, 개정판 ㅣ 봄·여름·가을·겨울 도감 시리즈
노세윤 지음 / 진선아이 / 2025년 4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진선아이에서 출판한 나무도감을 종종 이용하고 있어서 물고기 도감도 보게 되었다. 진선아이의 도감은 아이뿐만 아니라 처음 입문하는 어른들에게도 매우 유용하다. 단순히 어떤 물고기인지 찾아보는 도감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물고기에 대해 공부를 할 수 있는 책이다. 이 책도 뒷부분에 물고기의 주요부분, 물고기의 여러 체형, 물고기 지느러미의 역할 등 너무도 흥미로운 내용들이 가득 담겨있다. 이러한 기본적인 지식 없이 무작정 각 물고기 소개란을 보면 다 비슷비슷하게 생겨서 특징을 찾기 쉽지 않다. 그런데 이러한 기본 지식을 학습하면 지느러미의 차이, 체형의 차이가 어느정도 구분이 된다.
본문에서는 텃새부리는 물고기, 조개 몸안에 알을 낳는 물고기, 찬물에 사는 물고기 등 매우 알기 쉽고 흥미로운 분류로 다양한 물고기들을 소개해준다.
이 책에 소개된 다양한 물고기들을 직접 자연에서 만난적은 거의 없다. 주변에 강이나 갯벌이 있다는 것은 엄청난 자연적 혜택이라고 생각된다. 이 도감을 들고 아이와 함께 물고기 찾기 여행을 떠나고 싶어진다.
이렇게 다양한 물고기들이 여전히 잘 살아가고 있을까. 땅 위에 있는 나무들은 관찰하기 쉬워 자연환경의 변화로 어떻게 변화되는지 쉽게 알 수 있다. 그러나 물고기들은 어떤가. 수족관이 가서 다른나라에서 온 화려한 물고기들을 보는 것이 아닌 우리의 강에서 우리나라의 고유종들을 보고 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