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영어 공부를 위해 씨드러닝 출판사의 원서 교재를 몇 권 보았었다. 국내 교재에서 보지 못했던 점진적으로 난이도를 높이는 방법이 매우 매력적으로 보였다. Writing 은 영어 공부에서 읽기, 말하기, 듣기 다음으로 가장 어려운 분야가 아닐까 한다. 과연 이 출판사에서는 어떻게 가장 쉬운 1단계를 어떻게 접근하는지 궁금했다. 사실 1단계이기는 하지만 영어 공부 1.5에서 2년차 정도를 대상으로 한다. 당연한 것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기본적인 단어들은 안다고 가정을 하고 진행이 된다.
총 8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아이들이 충분히 관심을 가지고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주제들로 되어 있다. 계절, 먹는것, 학교, 옷, 동물 등 일상생활에서 활용하기 쉬운 것들이 나와서 좋다. 처음에는 단어에서 부터 시작한다. 예시로 써있는 단어들을 골라 써보다는 것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다음으로 문장을 따라쓰기다. 문장을 더 연습하고 이제 하나의 문단을 구성해 본다. 신기하게도 처음에는 어려워 보이는 긴 문장들이 술술 읽히면서 어느정도 쓰기가 된다. 마지막으로 연습문제를 풀며 앞에 것들을 복습해 본다. 역시 점진적으로 쓰기에 대한 훈련을 멋지게 알려 준다.
다루는 단어와 문장들이 하나 같이 가장 일상적이면서 최대한 쉬운 것들로 되어 있어 문장을 쓰는 것에 집중을 하게 해주는 책. 처음 영어 쓰기책으로 괜찮은 책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