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조리 오려붙이기 : 귀여운 동물 - 정확하지 않아도 괜찮아! 괜찮아! 시리즈
스쿨존에듀 편집부 지음 / 스쿨존에듀 / 2022년 5월
평점 :
절판


오려붙이기 책이라니, 집콕하며 아이와 하기에 너무도 좋은 책을 만났다. 부제목처럼 귀여운 동물들을 올려 붙이는 책이다. 총 19마리의 동물들. 첫번째는 아기사자이다. 얼굴만 표현하며 동그라미는 아이가 직접 오리기 어려운 입은 부모가 해주면 된다. 오린 후 이리저리 맞춰보며 완성된 작품처럼 꾸며본다. 이리저리 옮기는 과정 중에 완성품과는 다른 재미있는 모습들도 나온다. 이것이 바로 이 책의 흥미요소다. 단순히 하나의 완성품을 만드는 것이 목표가 아닌 다양한 재료들을 이용해 다양한 모습들을 직접 상상해서 해보는 것.

오리기 개수가 많아서 다소 어려워 보이는 닭을 지나서 여섯개만 오리면 되는 아기곰을 아이와 해본다. 모자를 쓴 귀여운 곰이 된다. 이번에 오린 곰의 모자를 아까 했던 사자에게도 씌워본다. 점점 다양한 동물들의 재료들이 많아지며 그것들을 섞어서 해보는 재미도 늘어간다. 혹시 찾기가 어려워 질 것을 대비한다면 뒷면에 숫자 등으로 표시를 해둬도 될 것 같다. 다양한 동물들의 오려 붙이기 그림이 난이도가 제각각이다. 그러다보니 아이 스스로 순서대로가 아닌 자기가 해 보고 싶은 순서대로 활동을 해나간다. 얼굴 모양만 있는 것, 전체 모습이 모두 있는 것 등도 다양하다. 사실적이지 않은 귀여운 형태의 그림들이 아이들에게는 더 친근함이 있는 듯도 하다. 다양한 꾸미기를 통해 표현력과 가위질을 통해 소근육 발달에도 좋은 활동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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