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대신 완벽한 엄마 품 놀이터 - 365일 걱정 없는 홈스쿨링 레시피
원초롱 지음 / 체인지업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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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에는 0~2세 아동의 어린이집 이용률이 9퍼센트 였는데, 2019년에는 80퍼센트에 달한다는 통계 수치가 책의 초반에 나온다. 무언가 머리를 한 대 때린다. 세상의 여러 많은 변화 중에 어린이집의 확대는 잊고 사는 듯 하다. 그렇다면 그 대상인 아이들은 어린이집때문에 더 행복한 어린 시절을 보낼까. 저자의 의견처럼 나도 절대 그렇지 않다고 본다. 간혹 어린이집에 가고 싶어 하는 아이들도 있지만 대부분 엄마 품을 더 좋아한다. 그리고 부모들도 다른이에게 아이를 맡기는 것보다는 나 자신이 하는 것이 더 좋을 것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그것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이 책은 어린이집을 보내지 않고 집에서 양육을 하는 부모들 뿐 아니라 아이를 키우는 모든 부모들에게 유용한 정보들이 가득하다. 저자는 놀이, 책, 음악 이라는 주제들로 아이들과 엄마 품 놀이터를 만든다. 요즘에는 조기 교육을 위해 어렸을때부터 영상을 이용한 여러 교육을 시키거나 하는 분들도 있지만 저자는 직접 몸으로 하고 느끼고 하는 아날로그적인 방법을 말한다. 개인적으로도 이러한 방식이 더 맞다고 본다. 저자는 자신의 이런 노하우를 말하면서 책의 내용 곳곳에 고대 철학자부터 현대의 교수들 까지 여러 교육에 대한 명언과 관련 내용을 언급하고 있다. 책의 내용들은 단순 한 엄마의 노하우라기 보다는 교육 철학에 기반한 실전 활용법으로 보여진다. 그러한 이유는 저자가 초등학교 교사이자 교육학 박사로서 그러한 배경지식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아이들과 같이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결국 부모들 자신이 그러한 모습을 보여야 된다는 것, 그러나 부모 자신도 행복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 너무도 공감되는 내용이 많은 육아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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