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닥포닥 짝짝짝 렛츠 플레이 아기 놀이책
미요니 지음, 고향옥 옮김 / 시공주니어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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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닥포닥, 잘 사용하지 않는 말이지만 상당히 매력적인 말같다. 아이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다. 작은 크기의 책이 어린 아이들이 스스로 보기 좋은 크기이다. 책을 펼쳐들자 하얀 새가 나타난다. '새가 포닥 포닥'. 다음 장으로 넘긴다. 알록달록 나비가 나타난다. '나비가 팔랑팔랑'. 복잡한 사진이나 그림이 아닌 단순한 형태의 그림들이 너무도 좋다. 다음 장은 노랑 벌이 하얀 날개를 펼치고 있다. '벌이 붕붕붕'. 다음 장들은 코끼리, 애벌레로 가더니 갑자기 이번엔 사람 얼굴이 나온다. 가로로 보던 책을 세로로 보아야 한다. '눈을 깜빡'. 큰 눈을 뜨고 코와 입도 단순히 표현한 그림이 참으로 재미있다. 다음 장은 입을 크게 벌리고 사과는 먹는 모습. 이런식으로 진행해 나가다가 마지막 장면은 바로 양손을 활짝 펼치고 있다. 이곳을 아이가 가장 좋아한다. 자신의 손도 직접 책에 가져다 데어보고 엄마 아빠의 손도 데어보라고 한다.

유아기의 아이들이 너무도 흥미롭게 가지고 놀 수 있고, 얇은 종이가 아니라서 찢어질 걱정없이 아이 스스로 볼 수 있는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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