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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 코딩 - 당신의 미래를 바꾸는 실전 코딩 전략
이철기.최찬경 지음 / 성안당 / 2022년 3월
평점 :
품절
점점 코딩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늘어가는 듯 하다. 언론을 장식하는 인물들과 기업들이 소프트웨어와 관련된 것이 점점 늘어난다. 구글, 네이버, 카카오 등에서부터 이제 기존의 자동차 분야도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커지며 우리의 미래에 코딩은 너무도 중요한 분야가 될 것이 분명해 보인다. 그래서 최근에는 스크래치나 엔트리와 같이 블럭형 코딩 도구를 이용하여 초등학생부터 코딩을 접하고 있다.
과연 블럭형 코딩을 일찍 접하고 그것을 잘 이용하면 우리의 미래에 필요한 코딩 도사가 될 수 있을까. 이 책의 저자들도 그러한 의문에서 출발을 했다. 이 책은 코드 한 줄 없는 코딩 책이다. 부제목에 써있는 '실전 코딩 전략' 이라는 말이 어색할 정도로 이 책의 내용은 사실 코딩 그 자체가 아니다. 미래형 인재에 더욱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그 중심에 바로 융합형 사고를 두고 있다. 그래서 그 대표적인 인물인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중심으로 하여 책이 서술되고 있어 이 책의 이름도 다빈치 코딩인 것이다.
책의 시작은 지금의 코딩에 관한 흐름을 말해주고 있다.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이야기에서 부터 다른나라들의 코딩교육에 대한 이야기까지. 개인적으로도 다른나라들의 코딩 교육의 현실이 궁금했는데, 다소 아쉽게 기술이 되어있었다. 각 나라의 핵심 코등교육 방향이 무엇인지 왜 별점을 많이 주었는지 파악이 되지 않았다.
그리고 나서 코딩 삼형제로 하여 레오나르도 다빈치, 이순신, 스티브잡스를 소개해주고 있다. 그들의 삶을 통해 컴퓨팅적 사고가 어떤 것인지를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나서 레오나르도 다빈치에 집중하여 소개를 해주고 있다. 그가 그렸던 최후의 만찬을 통해 기존의 그림들과 다르게 어떤 새로운 사고를 접합하여 위대한 작품을 만들었는지를 다양한 각도에서 분석해 준다.
그리고 책의 마지막에는 천재들의 노트에 대해 다루고 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기록했던 노트에는 당시로서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던 수 많은 아이디어가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책의 저자들은 그 노트를 어떻게 작성을 했는지에 촛점을 맞춘다. 여백을 두어 그림을 그리는 방식 등을 소개해주고 있다. 또 한, 그만의 독특한 책장 배열 방식 등도 매우 흥미롭게 다가왔다. 저자들이 어떤 내용을 말하고자 하는 바는 전달이 되지만, 조금 더 핵심사항에 대한 전달과 편집이 잘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