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라, 회오리새
노라 브레크 지음, 서희준 옮김 / 계수나무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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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들어보는 회오리새, 과연 저자는 이 책에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 궁금해하며 아이와 보게된 책이다. 이 책의 특징은 우선 뛰어는 그림이다. 찾아보니 표지디자인상을 수상한 작품인데, 표지 디자인 뿐 아니라 책 내용의 그림들도 멋진 애니매이션 작품 하나를 보는 듯하다. 더군다나 이야기 자체가 환상적인 소재라서 더욱 그림의 매력이 들어난다.

이야기는 아이 두 명이 회오리새를 찾아나서는 모험이다. 회오리새를 찾아나서지만 만나는 것은 우산새, 도레미새, 대왕새 등의 다른 환상적인 새들 뿐이다. 마침내 절벽에서 회오리새를 잡게 되어 돌아오게 된다는 이야기. 멋진 그림에 비해 글은 약간 아쉬움이 남는 작품이다. 무언가 더 있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인데 다소 단순한 흐름이다. 저자는 아마도 아이들에게 모험을 떠나고 도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 같다. 그러는 과정에서 만나게 되는 여러 새로운 세상들의 모습. 우리 인생도 이러하지 않는가.

우리의 아이들이 잡고 싶은 회오리새는 무엇일까. 회오리새는 평범해 보이는듯 하지만 날개를 펼치는 순간 멋진 회오리 무늬가 멋지게 들어난다. 우리의 아이들의 꿈도 그렇지 않을까. 이 환상적인 그림책을 보며 아이와 같이 아이들의 꿈에 대해 이야기 해보면 어떨까 생각해 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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