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지구의 바다 - 바다 숨은 그림 찾기, 2022 우수환경도서 불빛 그림책 13
캐런 브라운 지음, 베키 손스 그림, 고영이 옮김, 김웅서 감수 / 사파리 / 2022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기후위기의 시대, 지구를 구하기 위해 여러 실천방안들을 강구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러한 것을 하고자 하는 마음을 제대로 가지는 것이다. 그것을 위해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아름다운 우리의 자연을 보는 것이라 한다.

우리의 바다가 아파하고 있다. 점점 인간의 쓰레기가 쌓이고 있고, 옆나라에서는 바닷속 생명체들에게 독이될 것을 바다에 방류한다고 하고 있다. 우리 모두가 이 책을 본다면 우리가 얼마나 잘못된 행동을 하고 있는지 깨닫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우선 지구에 오대양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북극해, 대서양, 남극해, 인도양, 태평양 순서로 각각의 바다 이야기를 펼쳐낸다. 북극해에 살고 있는 외뿔고래의 모습, 상어도 잡어먹는 범고래의 이야기 등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빛을 통해 감쳐진 책 뒷면의 그림이 보인다는 것이다. 이것은 마치 바닷속 깊이 들어가 탐험을 하고 있는 듯한 생각을 들게 한다.

초롱아귀가 내는 빛의 신비로움, 침몰된 배안에 살고 있는 상어들의 모습, 산호초 동굴에 숨어사는 곰치, 이야기 자체들도 재미있지만, 불빛 효과를 이용하여 절묘하게 배치한 책은 아이도 부모도 홀딱 반하게 한다.

책의 마지막에는 세계지도를 통해 지금까지 소개한 바다들의 위치와 내용을 요약해 주고 있는 친절함까지 갖춘 책. 우리의 아름다고 소중한 지구의 바다에 대해 너무도 제대로 느끼게 해준 고마운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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