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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산책자를 위한 자연의 신호 - 안전하고 똑똑한 자연 탐험책
알방 캉브 지음, 레오니 쾰슈 그림, 최린 옮김 / 그린애플 / 2022년 1월
평점 :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공부는 바로 자연에서 일어난다. 자연은 아이들에게 건강한 신체와 건강한 마음을 전달 할 뿐 아니라 자연을 관찰하면서 여러가지 지식도 학습할 수 있다. 그러한 것을 도와주는 책을 찾던 중 만난 이 책. 책 제목에서 부터 정확히 이 책이 무엇을 말해주고자 하는지 알 수 있었다.
이 책은 크게 하늘에서 찾을 수 있는 신호, 땅과 바다 강에서 찾는 신호, 동물과 식물의 신호 라는 3개의 장으로 크게 구성되어 있다. 하늘 부분에서는 가장 중요한 방향을 찾기 위한 여러 정보들을 우선 알려준다. 태양을 이용하여 동서남북을 구분하는 법은 나침반이 없을때 무척 유용하리라 생각된다. 그리고 밤하늘의 달과 별에 대해서 과학시간에 배울 수 있는 내용을 우리가 실제로 관찰하면서 어떻게 활용 할 수 있는지 관점에서 설명해주니 훨씬 더 쉽게 받아들여지게 된다.
두 번째 장에서는 물가를 찾기 위해 물가를 좋아하는 식물들을 알려주고 바람이라는 것이 무엇이고 왜 부는지도 알려준다. 세번째 장에서는 이끼와 담쟁이, 버섯 등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알려주며, 동물들의 발자국 카드를 통해 자연에서 발자국을 찾았을때 어떤 동물일지 쉽게 찾을 수 있게 도와준다. 그 외에도 너무도 많은 유용한 정보가 담겨져 있다.
이 책은 자연을 좋아하는 아이와 부모가 같이 보며 활용 할 수 있는 책이다. 책의 내용도 매우 깊이가 있어서 어른들도 매우 흥미롭게 볼 수 있다. 이 책을 보고 산책을 가면 이제 자연이 다르게 보일 것이다. 훨씬 더 자세히 관찰하게 되고 그 안에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