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가 지구를 살려요

자전거가 지구를 살려요 - 지속 가능한 생활 ㅣ 환경을 지키는 어린이
해리엇 브런들 지음, 이계순 옮김 / 풀빛 / 2021년 12월

우리아이들이 가장 관심을 가져야 되는 분야는 무엇일까. 아마도 환경이 아닐까 한다. 앞으로 환경의 중요성으로 미래의 직업을 위해서도 그렇지만, 기후위기로 인해 아이들이 살아갈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도 아이들 스스로 제대로 알고 대응을 해야 될 것이다. 우리나라에도 그레타 툰베리와 같은 존재가 필요하지 않을까. 이 책은 바로 그러한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는 책이다.

환경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지속가능한 것이다. 지속 가능. 바로 우리 아이들, 그리고 그 후 세대에게도 최소한 지금과 같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생각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설명에서 출발한다. 그리고 화석 연료, 탄소 발자국과 같은 핵심 단어들을 다룬다. 그러면서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것을 알려 준다. 바로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자전거 타기이다. 그리고 텃밭을 이용하여 자급자족을 함으로써 포장과 운반에 대한 오염도 언급해 준다.

이 책은 단순히 환경 오염에 대한 것만 언급하는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우리가 그것을 이해 할 수 있는 여러가지를 제안해 준다. 어떻게 보면 아주 작은 것들이다. 환경이라는 것이 국가적으로 해야되는 부분이 훨씬 크긴 하지만, 그렇다고 우리의 실천을 베재할 수는 없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아주 작은 것 하나를 실천하며, 이 책의 개념들을 아이와 부모 모두 실천한다면 분명 우리는 지구를 구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이 그 단초를 마련하였으면 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