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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세 가지 사랑을 한다
케이트 로즈 지음, 김보람 옮김 / 흐름출판 / 2021년 10월
평점 :
인간이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사랑이 아닐까 한다. 톨스토이도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에서 사랑에 대해 말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사랑때문에 아파하기도 한다. 과연 사랑이란 무엇일까. 이 책의 저자는 이 책에서 세가지 사랑 유형을 말해주고 있다. 소울메이트, 카르마, 트윈플레임.
각각의 사랑유형에 대해 그것이 어떤 형태로 나타나는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것을 통해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지 등에 대해 여러 사례와 본인의 경험담 등을 통해 말해주고 있다. 각각을 약 100페이지 정도로 균등하게 말해주고 있다. 저자는 책에 소개된 순서대로 보통 만나게 된다고 한다. 처음에는 친구와 같은 존재인 소울 메이트를 만나게 되고 다음은 중독적인 카르마 사랑을 만나게 되고, 다음으로 성장하는 사랑인 트윈플레임을 만난다고 한다. 기존에 다른 사랑의 방식과 결혼을 했더라도 트윈플레임을 만나게 되면 새롭게 시작하라고 권한다. 또 한 특정 상대방과을 새로운 사랑 방식으로 바꿀 생각을 하지 말라고 한다. 그럴 가능성이 없으니. 결국 트윈플레임을 만날때까지 많은 경험을 거쳐야 되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며 나의 곁에 있는 사람을 바라본다. 우리는 과연 서로에게 트윈플레임인가. 트윈플레임의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의 중심으로 살며 성장해 가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사랑의 올바른 방식에 대해 인식하고 그렇게 해야 겠다고 깨달았다. 굳이 지금의 상대와 그런 관계가 아니더라도 나는 헤어짐이 아닌 성장하는 존재로 바꾸는 것을 선택할 것이다. 저자는 책의 초반에 이 책의 독자를 여성으로 한정지었지만, 나오는 사례나 흐름은 다소 여성 중심이지만 남성이 읽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내용들이다. 사랑이라는 것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안겨주는 흥미로운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