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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끌벅적 할 말 많은 곤충들
한화주 지음, 김윤정 그림, 박종균 감수 / 북멘토(도서출판) / 2021년 6월
평점 :
여름이 다가온다. 여름이 좋은 이유 중에 하나는 바로 여러 곤충들을 관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숲에서 만나게 되는 여러 곤충들. 누군가는 벌레라고 싫어하기도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자연을 느끼고 관찰하는 좋은 대상이 된다. 곤충들을 알아가는데 있어 가장 기본인 책이 바로 도감일 것이다. 그 도감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 줄 수 있는 책이 바로 이 책이 아닐까 한다.
이 책은 각각의 곤충들을 나열하지 않고 여러 곤충들의 특징을 중심으로 엮은 책이라 보면 된다. 어디에 사는지에 따라 숲, 물, 사람의 집 으로 나누어 곤충들을 소개하고, 낮에 활동하는지 밤에 활동하는지에 따라 분류를 하여 곤충들을 소개하기도 한다. 그 외에도 곤충의 수명에 대해, 짝짓기 방법에 대해, 탈바꿈 등 곤충들을 이해하는데 흥미로우면서도 중요한 내용들을 모두 다루어 주고 있다. 곤충의 신체적 특징에 대해서도 더듬이, 날개, 논, 청각 등에 대한 부분도 다루어 주고 있다.
다소 지루할 수 있는 도감형식의 책보다 이러한 특징 분류 위주의 책이 훨씬 전체적인 곤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고 흥미롭기도 하니 아이들이 푹 빠져 보게 된다. 숲을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매우 좋은 선물같은 책이 되지 않을까 한다. (여왕개미가 날개를 달고 알을 낳고 있는 그림은 수정이 필요해 보인다)